‘e~푸른성남 민원감동센터’ 실용행정서비스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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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8-17 09:56본문
‘e~푸른성남 민원감동센터’ 실용행정서비스 펼친다
직장인·맞벌이부부 야간에 민원서류 발급받아
성남시가 3개 구청과 여권민원실에 설치운영 중인 ‘e~푸른성남 민원감동센터’가 시민이 원하는 실용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수정·중원·분당 구청 민원실에 설치된 민원감동센터는 매일 밤 12시(여권민원실은 오후 10시)까지 시민들의 민원을 접수해 최근까지 7만2천건의 민원서류를 발급했다.
하루평균 민원서류 발급건수는 162건이며, 이 중 96.4%인 156건은 오후 6시 이후부터 오후 10시 사이의 야간에 접수 처리된 것으로 조사돼 직장인들이 퇴근 후 ‘e~푸른성남 민원감동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오후 10시 이후 처리 민원은 3.6%에 그쳤다.
또 토·일요일이나 공휴일은 하루평균 145건 처리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중 오전 9~10시에 이용하는 비율은 67.7%로 나타나, 시민들이 공휴일에 야외로 나들이 나가기 전 시간에 민원감동센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발급 민원은 주민등록등·초본과 인감증명 등 발급민원이 56%로 가장 많았고, 여권민원이 39%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전입신고와 출생·사망 등의 신고민원은 5%로 이용 빈도가 다소 낮았다.
이용시민은 79%가 성남시민이고, 나머지 21%는 서울이나 경기권 인근지역의 주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의 성남 지역 외 민원인은 주로 여권민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서울이나 용인, 광주, 인천 등에서 많은 민원인이 찾아 오는 추세이다.
이용 시민의 직업별 분석은 회사원 57%, 주부 18%, 자영업자 8.7%, 학생 8.5% 로 나타나 낮 시간에 민원을 처리 하지 못하는 직장인이나 맞벌이 부부를 위해 설치된 ‘e~푸른성남 민원감동센터’본래의 취지를 잘 살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e~푸른성남 민원감동센터 운영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남시의 민원편의서비스 시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다만 밤 10시 이후에 찾아 오는 민원인은 전체 민원의 3.6%에 그치는 수준이어서 오는 10월 1일부터는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각 구청 민원감동센터의 운영시간을 평일에는 10시까지로, 토·일요일, 공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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