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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자연환경이 살아난다 ‘족제비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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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9-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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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자연환경이 살아난다 ‘족제비 서식’

성남시 탄천 환경이 동·식물이 서식하기 좋은 자연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 4일 이매동 매송초등학교 앞 탄천 좌안 저수호안블럭 에서 족제비 새끼를 발견, 그 모습을 포착해 카메라에 담아 공개했다.

족제비는 식육목(食肉目) 족제비과의 포유류로, 평지에서 낮은 산에 걸쳐 물가에 서식하고 헤엄을 잘 치며, 대부분은 지상에서 단독으로 생활한다. 또한 뱀·개구리·조류·둑중개 외에도 귀뚜라미·메뚜기·여치 등의 곤충이나 쥐·토끼 등을 먹고 살아 동·식물의 서식환경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동물이다.

이러한 족제비 출몰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120여억원을 투입해 친환경적 하상정비를 실시해온 성과로 분석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동·식물이 번식하기 좋은 탄천환경을 조성키 위해 올해 안에 수내동과 내년도에 수진동 등 2곳에 생태습지를 조성하며, 수질정화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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