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성남시 문화상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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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9-08 09:53본문
‘제17회 성남시 문화상 수상자’ 발표
학술·한동억 씨, 예술·남궁원 씨, 체육·이재열 씨 각각 선정돼
성남시는 ‘제17회 성남시 문화상’인 학술·예술·체육 3개 부문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시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시민을 발굴·수상하는 이번 문화상 수상자는 학술부문 한동억(63, 남) 씨, 예술부문 남궁원(63, 남) 씨, 체육부문 이재열(58, 남) 씨가 각각 선정됐다.
시는 지난 4일 ‘제17회 성남시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한동억(韓東億, 남, 63세)씨는 현재 성남문화원 이사, 경기향토문화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 씨는 일제가 조선정기 말살책의 일환으로 바꾼 영장산의 이름을 국립지리원에 단독 청원, 광주군과 경기도 지명위원회를 통과시켜 되찾은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성남 3.1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 창립과 기념탑 건립, 성남지역의 지명과 세거성씨에 대한 논문 등 성남지역을 주제로 한 다수의 논문 성과와 판교신도시 마을 및 시설물 이름붙이기 사업 공로 등이 성남시 향토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남궁원(南宮沅, 남, 63세)씨는 현재 경원대 미술디자인대학 회화과 교수 및 (사)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남 씨는 지난 1983년 (사)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를 창립한 이후 성남미술협회전, 피카소작품전, 경기미협전, 향토작가초대전, 전국 학생미술공모전 등을 개최하고, 성남미술상을 제정(1990)하는 등 미술인들의 창작 의욕 고취와 미술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남송국제아트쇼의 대표로 활동하면서 프랑스 파리 개인전을 비롯, 세계적인 MAC2000, 마니프, 키아프, 서울국제아트페어 등 활발한 창작 미술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성남시 미술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재열(李在烈, 남, 58세)씨는 지난 2000년도부터 현재까지 성남시 족구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성남시장기 생활체육 족구대회를 비롯, 성남시 연합회장기·성남의장기·경기도지사기·성남시협회회장기 등 시 단위 생활체육대회를 11회 개최했다.
또 도단위 생활체육대회 8회 참가 등으로 초기 200여명에 불과하던 회원수를 1,200여명으로 늘리고 생활체육 인구의 저변확대를 통해 성남시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제17회 성남시 문화상’ 선정자는 다음달 8일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신청사 앞 광장에서 개최되는 ‘제36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 시 성남시장으로부터 상패를 수여 받게 된다.
좌측부터 학술·한동억 씨, 예술·남궁원 씨, 체육·이재열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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