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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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2-07 10:26본문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드립니다
7억3900만원 들여 102명 일자리 마련.. 장애인행정도우미 교육
성남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소득 보장을 위해 올해 7억3900만원 예산을 편성해 102명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우선, 시는 행정도우미로 선발된 60명 장애인과 장애인부모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오후 2시 한마음복지관(분당구 야탑동 소재)에서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대한 직무 교육을 했다.
이날 시는 장애인 행정도우미들이 하는 일인 각 동 주민센터에서의 장애인 관련 업무, 도서관 사서 업무 등을 설명하고, 장애인 일자리관련 성남시 현황을 소개했다.
또, 이달 말 선발 예정인 42명의 장애인 주차 안내 도우미 일자리 업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소년시절 불의의 사고로 왼팔에 장애를 얻어 한여름에도 긴 옷을 입고 다녔다”면서 “지금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 벽을 뛰어넘어 100만 성남시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하려고 당당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장애인행정도우미 김민겸(37. 지체3급)씨는 “그동안 여러 군데 구인, 구직에 응해 서류전형은 통과했으나 장애인이라는 편견 때문에 번번이 면접에서 낙방했다”면서 “이렇게 행정도우미라는 좋은 일자리를 얻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성남시는 장애인복지시설 도우미 사업 추가, 행정관서 인력 확대 등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장애, 비장애의 차별과 편견이 없는 장애인복지정책을 지속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장애인 행정 도우미와 주차 안내 도우미는 오는 3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9개월 동안 하루 3~4시간(주 14시간)일한 후, 월 25만9000원의 보수를 지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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