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사고 “119 신고위치 표지판” 확인하세요! > 주요뉴스

산악사고 “119 신고위치 표지판” 확인하세요!

최근 주5일제 근무정착과 건강 문화생활 증가 추세에 등산객들이 급격히 증가, 갑작스럽고 무리한 등반으로 만성병이 악화되거나 실족으로 골절상 등을 당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응급상황시 당황하게 되어 119에 신고는 하지만 사고지점을 정확히 알리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분당소방서에서는 등산 중 위급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조금이라도 빨리 부상자에게 도착,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하기 위한 방안으로 등산로 300M간격마다 ‘119신고위치표지판’을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표지판’에는 고유번호를 부여하여 자신이 사고당한 위치를 정확히 알지 못하더라도 신고자가 표지판에 기재된 관리번호를 119에 알려주면 구조대원들이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여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다.

어경진 방호구조과장은 “119신고위치표지판을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필요시에 추가적으로 설치, 시민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 신속 정확하게 출동하여 최상의 응급처치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