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임명동의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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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2-16 13:31본문
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임명동의안 가결
시의회,시 집행부와 화해는 “시기상조”
그동안 공석으로 있던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임명동의안이 지난 2월 15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1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임시회 첫날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명동의안 무기명 투표에서 찬성 26, 반대 7, 기권 1로 무난히 가결된것은 집행부가 정치적 인사를 내정하지 않고 비교적 전문가성향의 인사를 내정한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청소년육성재단은 4차례에 걸쳐 상임이사 임명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모두 부결된바 있으며 주요원인으로 특정정당 성향인사들을 내정한 까닭이었다.
이번에 상임이사로 임명 동의된 염미연(51세, 여) 상임이사는 이화여대 사회학과와 숭실대학교 통일정책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를 졸업했다. 국가청소년위원회 상담자활팀장, 보건복지가족부 아동 청소년 상담자활과장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인천강원지역 본부장을 거쳤고, 청소년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한 전문가로 알려졌다.
한편 성남시는 임시회 첫날의 순항을 놓고 상생을 위한 화해무드 라고 보도자료를 내고 있지만 대부분의 새누리당 시의원들은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고개를 흔들었다.
새누리당 A모의원도“지난 겨울내내 얼었던 눈이 하루 햇살로 한번에 녹겠느냐”며 “이재명시장의 진정성과 시의회가 요구하는 가시적인 조치를 지켜보겠다” 고 말해 성남시가 의도하는 화해모드와는 다르게 아직은 냉전기류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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