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집’,‘고운누리’ 정신장애인 취업 재활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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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2-15 12:03본문
‘정든집’,‘고운누리’ 정신장애인 취업 재활 돋보여
보건복지부 평가 ‘우수 시설’ 선정
성남시 관내 사회복귀시설인 ‘정든집(중원구 금광2동)’과 ‘고운누리(수정구 수진1동)’가 지난 7일 보건복지부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년마다 실시하는 이번 평가는 전국의 사회복지시설 163개소를 대상으로 각 시설의 환경과 재정·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생활인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 6개 분야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여자 정신 장애인 주거제공시설인 정든집(시설장 박유경)은 의료기관을 퇴원한 장애인에게 여가활동, 자조모임, 취업훈련, 사회적응훈련 등 활동을 지원해 재활에 큰 도움을 주고 평가를 받았다. 현재 이곳의 입소정원은 8명, 시설 종사자는 2명이며, 지난 2004년 12월 개소했다.
고운누리시설(시설장 김애리나)은 2000년 4월 개소한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서 8명의 시설종사자가 정원 50명 장애인에게 바리스타 양성 교육, 직장체험 등 취업과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삶을 영위하도록 돕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설의 평균이 84.59점으로 집계된 가운데 정든집은 87.39점, 고운누리는 89.31점을 받았다. 두 곳의 시설 종사자 10명은 1년 동안 월 2만원의 성과금을 급여를 통해 받게 된다.
한편, 성남시 사회복귀시설은 이번 정든집과 고운누리 외에 남자 주거제공시설인 ‘해솔(중원구 금광2동)’, 여자 주거제공시설 ‘꿈터(분당구 정자1동)’ 등 4개 시설이 있다.
성남시가 각 구별로 지도·감독하고 운영비를 지원하는 시설이며, 총 69명의 정신장애인이 재활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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