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 EM(유용미생물군) 악취저감사업 ‘시민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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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9-29 10:17본문
수정구 EM(유용미생물군) 악취저감사업 ‘시민 호응’
성남시 수정구가 추진하고 있는 EM(유용미생물군) 악취저감사업이 실효를 거두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주택가 하수구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시민 생활불편을 해소키 위해 지난 7월, 16개 수정구 내 모든 동 주민센터에 배양조를 설치, 자체 배양한 EM발효액을 지역 주민들에게 자율 배부해 가정에서 주방, 세탁수, 화장실 등에 사용케 함으로써 가정에서의 하수구 악취를 크게 저감해오고 있다.
또 같은달 태평동 제1배수지, 산성동 단대공원 앞, 신흥1동복지회관 앞에 설치한 자동방류조를 통해 EM을 24시간 지속 방류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매주 9톤의 EM을 방류, 수정로 인근의 하수구 악취를 해결하고 있다.
특히 수정구는 태평동 일부지역에 소재한 개사육장으로 인한 악취 및 하수악취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기동조가 투입돼 현장에서 EM 발효액 을 직접 살포해 악취와 민원을 동시에 해결하고 있다.
또한 청계산, 영장산 등 등산로변 간이화장실 정화조에 EM을 투입하고 발효액을 활용해 청소를 실시하는 쾌적한 주변환경을 조성하고 있어 등산객 등에게 호평을 듣고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지역 내 공원 화장실에도 EM을 활용한 악취 저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EM발효액은 환경·인체에 해로운 합성세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가정의 하수구와 개수대, 음식물쓰레기 등 악취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주민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각 동 주민센터 자율배부처의 배부량이 하루 최대 2,000리터(1일 이용객 약 500여명)가 넘을 정도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정구 지역 내 농촌동의 경우는 성남 외 타지역 주민들도 방문해 EM발효액을 받아가는 등 친환경 도시이미지 홍보에도 일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M발효액은 빈 PT병을 가지고 수정구 지역 내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성남시민 누구나 자율 배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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