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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소방서 “임산부 전담 구급대 운영”

분당소방서(서장 안선욱)에서는 지난 1일부터 임산부 전담 구급대를 운영해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구급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임산부 전담 구급대 운영 취지는 국가 시책에 따른 출산장려 운동에 119구급대의 맞춤형 서비스 영역 확대 및 구급 사각 지역 해소와 더불어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에 분당소방서에서는 판교119안전센터에 결혼.출산.분만 경험이 있는 여성구급대원 2명 및 09연식의 최신 구급차량을 배치했다.

또한 관내 차병원.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사로부터 상황실 요원 및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출산 시 분만 응급처치 교육 ▲출산용 응급기자재 사용법 및 관리요령 ▲일반 임산부에 대한 이해 및 관련동영상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권현석 구급담당은 “임산부가 이용하는 구급차량인 만큼 최적의 청결상태 유지와 최신의 의료장비를 구비하여 임산부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분당소방서 임산부 전담 구급대를 이용하고 싶은 임산부는 소방서 상황실 704-4119, 구급팀 781-1192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