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고령친화종합체험관’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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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10-06 10:51본문
성남시‘고령친화종합체험관’기공식 개최
현 체험공간 규모, 역할 보다 강화 ‘고령친화산업 허브’
노인들을 위한 국책사업인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을 운영해 오고 있는 성남시가 보다 나은 실버 사업 육성 지원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관을 건립키로 하고 오는 8일 분당구 야탑동 221번지 건립 부지에서 ‘고령친화종합체험관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현재 성남시는 중원구 성남동 수진역 인근 신한타워를 임차해 지상 1층과 지하 1층, 총 2천568㎡ 규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에서 노인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의 전시공간과 체험공간을 운영 중이다.
분당구 야탑동 221번지에 오는 2011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예산 241억원을 투입해 새로 건립하는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5,062㎡ 대지 위에 건축연면적 11,118㎡,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건축물로 세워져 기존의 전시· 체험 및 기업지원 공간의 규모와 역할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넓은 주차공간은 물론 전시체험관, 생애체험관, 교육훈련시설, R&D센터 등이 들어선다. 특히 청소년이나 젊은이들이 고령자가 느끼는 신체적 어려움을 몸소 체험해 보는 공간인 ‘생애체험관’과 치매환자들이 느끼는 감정과 행동 양식 등을 생생한 입체영상을 통해 실감해 보는 공간인 ‘3차원 영상 치매체험관, 미래 첨단 고령친화제품을 비치해 실제 사용사례들을 직접 보고 경험해 보는 ‘고령친화 테크노하우스’ 등을 운영함으로써 온 국민의 고령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적 관심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전시체험기능, 정보홍보기능, 교육훈련기능, 기업지원기능, 커뮤니티 활성화 기능 등 5대 기능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날로 늘어나는 노인 인구의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노인문제를 해결하고 고령친화산업 발전의 허브 기능을 수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는 체험관 완전 개관 이후에는 입주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제품 개발 프로세스 및 다양한 장비 운용, 사용성 평가 교육 및 위탁 수행, 해외 시장 동향 및 제품 정보 제공, 전문 인력 및 기술 정보 공유 등의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외 시장개척이 기대된다.
한편 오는 8일 분당구 야탑동 221번지 건립 부지에서 개최되는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기공식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한 이대엽 성남시장, 국·도·시의원, 노인단체 및 주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테이프 컷팅, 시삽식 등의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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