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갈마치고개 생태 통로 야생동물 “포착 또 포착” > 주요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주요뉴스

성남 갈마치고개 생태 통로 야생동물 “포착 또 포착”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2-03-11 21:36

본문

성남 갈마치고개 생태 통로 야생동물 “포착 또 포착”

야생동물 생태축 연결에 효과적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과 광주시 삼동의 지방도 389호선을 남·북으로 잇는 갈마치 고개 야생동물 생태통로가 로드-킬 사고 예방과 종(種) 교류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가 갈마치 고개의 야생동물 생태통로를 모니터링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이곳에서는 979회 야생동물 움직임이 관찰됐다.

너구리가 가장 많이 관찰돼 465회 생태통로를 이용했고, 고라니 428회, 멧토끼 66회, 족제비 15회, 청설모 3회, 멧돼지 2회 순이었다.

또, 너구리와 멧토끼는 1월~3월 사이에 많이 관찰됐고, 고라니는 봄부터 겨울까지 꾸준히 관찰됐다.

특히 최근에는 멧돼지도 관찰되면서 생태통로를 이용하는 야생동물 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갈마치고개 생태통로는 2008년 11월, 육교형 주통로와 도로변을 따라 폭 15m, 길이 38m, 높이 7.5m 규모의 야생동물 유도 휀스로 조성됐다.

생태통로에는 주변 생태계와 유사한 관목과 지피류 등 수목이 식재돼 있고, 야생동물이 이동 중 은신하고 피신할 수 있는 돌무더기, 덤불 등 보조시설, 차량소음·빛을 차단하기 위한 차폐시설이 있다.

우한우 성남시 환경보호팀장은 “지방도 389호선으로 단절됐던 생태축이 갈마치 고개 생태통로 조성으로 점차 복원돼 검단산~영장산~불곡산을 하나의 생태축으로 연결하고 있다”면서 “이곳에 돌아온 야생동물과 어우러져 공존할 수 있도록 지정된 등산로 이용 등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야생동물 생태축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0543.jpg

url 복사 카카오톡 공유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텔레그램 공유 네이버 밴드 공유 라인 공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성남도시신문 l문화공보부 등록번호 다-1049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1989년 4월 19일
인터넷신문 : 성남도시신문 | 등록번호 경기 아 00011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2005년 10월 21일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87 (주)도시플러스 전화 : (031)755-9669, e-mail: press8214@hanafos.com 법인사업자 660-81-00228

Copyright ⓒ 2001 sungnammail.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