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둘째아 30만원, 셋째아 100만원 출산장려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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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10-19 13:39본문
성남시 둘째아 30만원, 셋째아 100만원 출산장려금 지급
성남시는 내년부터 둘째아이를 출산하는 시민에게도 3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지난 13일 ‘성남시 출산장려금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시 의회에 상정, 조례안이 원안대로 통과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산지원금을 확대 지원하게 된다.
이번 조례안에 따르면 둘째아(입양 영아 포함)를 출산하는 가정에 3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며, 성남시 거주기간도 출산일 기준 1년에서 180일 이전으로 대폭 완화했다.
성남시는 그동안 셋째아 출산가정에 100만원의 출산지원금 지급과 함께 취학 전까지 매월 10만원씩의 아동양육수당을 지급해 오고 있다. 또 올해 안에 상해, 질병에 대비할 수 있는‘다자녀사랑안심보험’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600여명의 셋째아 출산 가정에 총 6여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1254명의 셋째아 양육가정에 총 12여억 원의 아동양육수당을 10개월 동안 지급했다.
올해에는 9월말 현재까지 성남시에 362명의 셋째아가 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가량 많은 340명의 셋째아 출산가정에 지원금을 지급했다.
또한 시는 내년에는 3000명 정도의 둘째 출생아와 650명 정도의 셋째아 출생아에 대한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게 될 것으로 보고, 총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아이 낳아 키우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면서 “출산장려금 지급 확대와 각종 혜택을 늘려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를 점차 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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