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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갑 새변수，선진당 홍관희 공천

분당을 (새누리당) 전하진VS(민주당) 김병욱 확정

새누리당은 강남밸트 연장선인 분당을 후보에 벤처사업가로 유명한 한글과컴퓨터 사장을 역임한 전하진(55) SERA인재개발원 대표를 공천했다.

전하진 전 사장은 이공계 출신 및 과학기술인을 총선후보 선정에서 배려하겠다는 당의 방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 전 사장은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네띠앙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서강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와 SERA인재개발원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야당은 분당을 선거구를 야당단일화를 위한 경선지역으로 확정하고 진보당 이종웅 후보와 민주당의 김병욱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기관 두 곳이 유선전화로 700명에게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김병욱(44.4%) 후보가 이종웅(39.2%) 후보에게 5.2%차이로 승리를 거둬 새누리당의 전하진 후보와 19대 국회의원직을 놓고 한판승부를 겨루게 되었다.

이날 경선에서 승리한 민주당 김병욱 예비후보는 경선결과에 대해 “끝까지 함께 걸어온 이종웅 후보 고생하셨고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선은 누가 이기고 진 것이 아니라 더 큰 승리를 위한 통합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함께 진짜 승리를 위해 뛰자”며 총선승리를 위한 다짐을 했다.

한편 선진당은 분당갑 후보에 홍관희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를 공천해 양당구도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홍관희후보는 외교 통일안보 전문가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일리노이주립대학교대학원 정치학 석사, 조지아대학교대학원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통일연구원 평화안보연구실 실장을 거쳐 현재 안보전략연구소 소장을 맡고있다.

이로써 분당갑은 4.11총선에서 (새)이종훈,(민)김창호,(선)홍관희,(무)김도균후보등이 출마해 19대 국회입성을 위한 치열한 4파전을 치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