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탄천에서 꿈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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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10-28 09:28본문
성남시 탄천에서 꿈을 만든다
‘탄천 신탄생 운동 정책토론회’ 개최
성남시는 새로운 도시비전 모색과 명품도시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탄천 신탄생 운동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각 실·과·소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책토론회는 지난 6월부터 성남시가 도시 재탄생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천 신탄생 운동’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부터 본격 가시화될 탄천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 내용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탄천 신탄생을 위해 탄천 15.85㎞ 전 구간에 EM방류, 탄천정화활동,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 친환경하상정비, 배출업소 관리, 하수관거 정비 등의 사업을 지속 추진해 도심 속 하천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친환경 하천을 가꿔오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탄천을 보다 업그레드 된 모습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빗물저장고, 직접 정화시설 및 하상 여과시설,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 체계적인 물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깨끗한 수량 확보를 통해 2급수 맑은 하천으로서의 모습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탄천과 지천의 오염도를 수시로 측정하고, 각종 사업의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해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발굴 개선함으로써 장기적인 안목으로 탄천을 새롭게 탄생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탄천을 조망할 수 있는 다리 까페, 생태와 어우러진 에코로드 및 우드데크, 체육공원과 스크린 폭포수막 등을 마련하고 자전거도로 등 시민이용 시설을 개선해 언제 어디서나 시민이 즐겨 찾는 탄천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한‘탄천 신탄생 운동’의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탄천을 가까이하는 각종 시민참여 교육 및 가정하수의 오염감소를 위한 EM(유용미생물)사업을 통해 시민의 손으로 탄천을 살릴 수 있다는 의식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송영건 부시장은 “각 부서에서 지난 5개월간 발로 뛰며 탄천을 살펴보고 마련한 정책들인 만큼 이번 운동을 기회로 보다 깨끗하고 맑은 탄천을 만들어 시민에게 돌려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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