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제19기 노인행복아카데미 졸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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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10-28 09:25본문
성남시, 제19기 노인행복아카데미 졸업식 개최
성남시는 29일 오후 4시 분당노인종합복지관(분당구 정자동 소재)에서 아카데미 수강생 82명을 비롯한 가족, 관계자 등 총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기 노인행복아카데미 졸업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졸업증을 받는 노인행복아카데미 수강생은 지난달 2일부터 2개월 동안 노년의 건강, 자서전 만들기, 행복이야기, 100살까지 사는 법, 자연과 인간, 웃음과 해학, 유언서쓰기, 노인의 삶은 아름답다, 노테크 등의 일반강좌와 입관체험, 치매예방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19기 최고령자는 입관체험을 가장 장시간 경험한 최대순(81)할머니이며, 이날 졸업 소감문은 손정도(66) 할아버지가 노인행복아카데미의 교육과정과 체험학습에 대한 추억을 발표한다.
노인행복아카데미는 그동안 총 1천59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은 물론 대외적으로도 많은 관심과 찬사를 받고 있다.
성남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시 전체 인구의 8%인 7만4천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노인복지를 위해 현재 수정노인종합복지관(수정구 산성동),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수정구 복정동), 성남중원노인복지관(중원구 성남동), 분당노인종합복지관(분당구 정자동) 등 4개의 노인종합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옛 중원구 보건소를 리모델링해 내년 8월부터 노인종합복지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내년 12월에는 부지 2천여평 규모의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요양을 위해 현재 수정구 복정동에 107실 규모의 자광원, 분당구 운중동에 135실 규모의 석운노인전문요양원, 분당구 정자동에 288실 규모의 헤리티지너싱홈요양원 등 총 24개소, 934실 노인의료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능동적이고 생산적인 실버문화복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전국 최초로 실버비지니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버비지니스는 지역 내 공기업체, 농협성남종합유통센터, 대한도시가스, 대한송유관공사, 보바스병원, 분당차병원 등과 협약해 시에서 20만원을 지원하고, 참여업체에서 20~120만원까지 노임을 지급하는 새로운 컨셉의 은퇴자 사업이다. 현재 140여명이 노인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170명의 노인이 일자리에 참여토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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