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 가로수 밑 맥문동 식재 ‘시민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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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11-03 10:36본문
수정구, 가로수 밑 맥문동 식재 ‘시민 호응’
성남시 수정구는 지역 내 가로수 밑에 가뭄이나 추위에도 잘 견디는 초화인 ‘맥문동’을 식재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달 26일부터 사업비 5천6백만원을 투입, 수정로 등 12개 노선의 가로수 4천874주에 희망근로자 276명과 함께 약 12만4천460본의 맥문동을 식재하고 있다.
‘맥문동’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사계절 푸른 여러해살이 초화로 잎은 짙은 녹색이고, 특히 5~6월에 자주색 꽃이 무리지어 피며 생명력이 강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맥문동 식재는 그동안 가로수 뿌리로 인해 보호판이 들리는 등 도심 미관을 해쳐 오던 지역 내 가로수를 동절기에도 아름답고 푸르름이 넘치는 가로 미관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특히 구는 맥문동 식재시, 가로수 밑에 충분히 흙을 복토해 약간의 경사도를 줘 식재함으로써 쓰레기나 물건 등을 적치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
또한 각 동별로 맥문동 식재를 실시해 지역 주민들이 내 고장을 내가 아름답게 가꾼다는 자긍심을 심어 줘 사업의 활기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맥문동 식재는 오는 15일까지 완료 예정이며, 구는 앞으로도 시민과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시행해 나가 더욱 푸르고 아름다움이 넘쳐 나는 거리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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