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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구청 공무원,민원인에게 칼에 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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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4-0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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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구청 공무원,민원인에게 칼에 찔려

한국사회복지사협,재발방지조치 즉각 시행 촉구

성남시 중원구청에서 30대 민원인이 생계급여 감소에 불만을 품고 흉기를 휘둘러 중원구청 공무원과 공익요원이 목과 얼굴 및 손가락등이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4일 중원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경 민원인 유모씨(39세, 남)씨가 주민생활과 통합조사관리팀 사무실에서 7급 공무원 K씨와 공익근무요원 김씨를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공무원인 김씨가 손가락 등 큰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흉기를 휘두른 유모씨는 지난해 하반기 수급자 확인조사결과에서 일용근로 소득자로 조회돼 생계급여 20여만원이 감소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미리 준비한 회칼를 휘둘렀으며 사고가 발생하자 주변 공무원들이 달려들어 가해자를 제압해 흉기를 빼앗고 경찰에 인계했으며 상해를 입은 공무원과 공익요원은 제생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유모씨는 충돌조절장애 및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교도소에서 출소 한지 얼마되지 않은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이번사건과 관련 성명서를 내고 지난 2월 29일 경북지역 사회복지사가 피상담자의 칼에 찔린 사고 이후 한 달여 만에 발생한 사건이어서 더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하고 사회복지사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 관련 재발방지 조치를 즉각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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