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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어깨를 위한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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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4-16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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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어깨를 위한 지침서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 관절센터 오주한 교수가 어깨 질환에 필요한 운동 요법을 총망라한 「행복한 어깨를 위한 지침서 HAPPY SHOULDER」(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72P)를 출간했다.

어깨 질환에는 흔히 오십견으로 알고 있는 유착성 관절낭염 이외에도 어깨의 중요한 근육과 힘줄에 염증이나 파열이 생기는 회전근 개 질환, 충돌증후군, 관절염, 관절순 파열, 어깨 습관성 탈구, 스포츠 활동과 관련된 손상 등 다양한 질환이 있는데, 이 모든 질환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치료가 어깨의 운동 요법이다.

그런데 환자가 병원에서 운동 치료를 배운 후 막상 집에서 운동 치료를 시작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는지, 운동 중 발생하는 통증이 잘못된 운동 방법 때문인 것은 아닌지 걱정해 운동 치료를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병원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운동 안내 팸플릿만으로는 해소되지 않는 환자의 불편함과 궁금증을 해결하고, 원활한 운동 치료를 돕기 위해 제작되었다. 정형외과 견관절 클리닉 의료진과 재활의학과 의료진이 함께 집필한 이 책에는 어깨에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에 대한 진단 방법과 치료 방법을 소개하고, 관련된 운동 치료법을 기술했다.

특히, 운동 치료법은 환자의 질병이나 상태에 따라 시행할 수 있는 모든 운동 치료를 망라해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독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문 의료진에게 운동 치료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들은 후 집에서 혼자 운동할 때 배운 내용을 회상하면서 올바른 동작을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관절센터 오주한 교수는 “어깨 질환은 약물이나 주사 치료 없이 운동 치료만으로 여러 단계의 질환을 치료할 수 있고, 적절한 수술 후에도 운동치료가 중요한데 환자분들이 정확한 운동 방법을 몰라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며 “가정에서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처럼 이 책을 활용하면 어깨 통증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고, 통증이 없어진 후에도 자가 운동을 생활화하면 질환의 재발이나 다른 병으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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