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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특수장비 촬영비 지원’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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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4-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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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특수장비 촬영비 지원’ 큰 호응

성남시는 저소득층의 의료급여 지원 사업인 ‘특수장비 촬영비 지원 사업’이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의료급여수급자에게 의료급여 적용이 되지 않는 CT(컴퓨터단층촬영), MR1(자기공명영상촬영), PET(양전자단층촬영) 등의 고가의 특수장비 촬영비를 1인당 최대 7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 들어 최근 4개월 동안 51명 저소득층에게 올해 사업비 1억원 가운데 2천530만6천원의 특수 촬영비를 지원했다.

사업을 처음 시작한 지난한해동안 62명 저소득층에게 3천180만6천원의 특수촬영비를 지원한데 비하면 신청자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이다.

그동안 시는 더욱 많은 저소득층에게 의료지원 혜택을 주려고 지난해 6월 당초 입원환자에게만 국한해 지원하던 저소득층의 ‘특수장비 촬영비’를 외래환자까지 확대했다. 이어 11월에는 65세 이상 척추질환자를 사업 대상에 포함했다.

또, 성남시약사협회에 협조를 구해 지역 내 400여 약국에 저소득층의 ‘특수장비 촬영비’ 지원 내용을 알리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대상자 5,081명에게 안내문 우편발송과 함께 매월 의료급여 교육 진행시 홍보를 강화했다.

이○○(여, 67, 수정구 태평2동)는 “시 사회복지과의 안내를 받아 고가의 검사비 부담 때문에 엄두도 못 냈던 뇌 MRI 촬영 검사를 했다”면서 “적기에 검사를 받아 고혈압의 원인을 찾았고, 현재 뇌졸중 약처방을 받아 치료 중”이라고 말했다.

전긍연 시 생활보장팀장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저소득층의 ‘특수장비 촬영비 지원 사업’을 정착시켜나가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저소득층이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받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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