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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고 즐거운 어린이 세상，<아트랜드>에서 만나요!

5월 5일 제90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성남아트센터를 비롯해 분당구청, 중앙공원, 율동공원, 생태학습원 등 지역 곳곳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그 중 성남아트센터는 신나고 즐거운 어린이 세상 <아트랜드>로 변신한다.

해마다 어린이날이면 복잡한 도로와 경제적인 부담으로 고민하는 부모님들의 걱정을 줄이고, 온 가족이 함께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아트랜드>는 올해도 알찬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와 앙상블시어터에서는 액션 라이브쇼 <파워레인저 미라클포스>와 감성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를 만날 수 있다.

이미 TV시리즈로도 큰 인기를 얻은 <파워레인저 마리클포스>는 브라운관을 뛰어넘는 생동감과 화려한 볼거리로 5월 5일(토)과 6일(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관객들을 찾아간다.

같은 날 오후 1시와 4시에는 2004년 초연 이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감성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가 공연된다. 지나친 경쟁의식으로 이기적이고 물질만능주의에 사로잡힌 현대인들에게 각자의 존재만으로도 큰 가치가 있음을 알려주며 용기를 주는 <넌 특별하단다>는 어린이 뿐 아니라 삶에 지친 어른들까지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안내해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고픈 애벌레>의 작가 에릭 칼의 작품을 국내에서는 최초로 만날 수 있는 <에릭 칼 한국 특별전>이 진행된다. 살아 있는 현대 동화계의 거장 에릭 칼의 작품을 실제 원화로 만날 수 있는 <에릭 칼 한국 특별전>은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자극하며 어린이날 놓칠 수 없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성남아트센터 야외 공간에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오전 11시부터 야외주차장에서는 <제7회 성남 어린이 미술 실기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부모님이 주제에 맞게 글을 쓰고, 그 글을 읽고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는 <성남 어린이 미술 실기대회>는 경연의 의미보다는 온 가족이 함께 작품을 완성하며 가족의 화목이 더욱 돈독해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다.

미술 실기대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가족들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e-mail(muse@snart.or.kr)로 오는 4월 30일까지 사전 접수하면 된다.

이 밖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춤의 광장에서는 세계 각 국의 민속 악기를 체험할 수 있다. 직접 다른 나라의 민속 악기를 만들고, 동물과 식물, 광물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세계 각 국의 특이한 악기를 연주해볼 수도 있다. 야외주차장에서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폼 클레이 가면 만들기, 전통 대나무 활 만들기, 재생 에너지 체험 등이 동시에 진행되어 성남아트센터를 찾은 가족들에게 끊임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성남아트센터에서 신나는 <아트랜드>를 즐긴 후에는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으로 자리를 옮겨, 도심 속 푸른 자연 속에서 음악과 어우러지는 샌드 애니메이션을 감상해보자. 오후 7시부터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김하준과 함께 하는 샌드 애니메이션>은 환경, 사랑, 가족을 주제로 현악과 팝페라 등 공원 가득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음악의 흐름에 따라 눈앞에서 펼쳐지는 샌드 애니메이션은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마음까지 감동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 거기에 이 멋진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모님들은 한층 더 가벼운 마음으로 자녀들과 어린이날 추억 만들기에 나설 수 있다.

성남문화재단은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보다 많은 가족들과 어린이들이 보다 소중하고 즐거운 어린이날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