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지역상권 활성화사업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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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5-31 11:26본문
성남시,지역상권 활성화사업 ‘팡파르’
상권활성화재단 출범식 ‘성황’
성남시는 30일 오후 3시 수정구 태평동 옛 시청 진입도로와 중앙시장에서 ‘상권활성화재단 출범식’ 행사를 갖고 시민들에게 상권활성화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5월 수정로 일대 30만5천㎡ 규모 상업지역이 상권활성화시범구역으로 선정된지 꼭 1년 만에 전담기구가 사업 시작 원년임을 대·내외에 공식 선포한 것이다.
이재명 이사장(성남시장)을 포함한 13명의 이사와 6명의 타운매니저 등으로 꾸려진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은 오는 2016년까지 467억원(국·도비 117억 포함)을 투입해 태평역∼숯골사거리 일대 수정구 상업지역을 지역문화가 결합된 상권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재단은 브랜드 개발, 상인대학 개설, 상품·점포개발, 주민참여시장 운영, 우수점포 발굴, 마케팅 지원 등 각종 경영개선 사업을 하며, 수정구 상권을 3개 구역별로 특화한다.
수진동 일대는 세계 길거리 푸드타운, 태평동은 전통시장 저잣거리, 신흥동은 문화거리와 아름다운 풍경거리로 조성된다.
사업구역에 포함된 현대시장과 중앙시장 통로에는 비가림시설(아케이드)이 설치되고 태평로 수정북로에는 165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건립된다.
또,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진하는 스마트워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연말까지 별도의 국비 5억원을 들여 '상권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수정로 상업지역 내 1천936개 점포 상인과 지역 주민, 재단 사무국이 'SNS'를 통해 실시간 소통할 수 있게 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수정로 일대 상업지역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출발점으로 훗날 후손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상권활성화에 시민 모두의 마음과 뜻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은 일반시민과 시장상인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장대훈 성남시의회 의장, 김태년 국회의원, 김충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강시우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국장 등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결의문 제창, 출범선언 등 의식행사와 함께 중앙시장(수정구 태평동) 내 야외무대에서는 길놀이 사물놀이, 색소폰 공연, 특판행사, 경품추첨 등 축하 행사가 오후 7시까지 열려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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