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중원 지역난방 도입 전문자문단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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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5-25 14:47본문
수정·중원 지역난방 도입 전문자문단 위촉
성남시가 수정·중원 구도심의 지역난방 공급을 본격 진행하기 위해 전문자문단을 위촉했다.
시는 지난 24일 오후 5시 시청 산성누리에서 시의원, 교수, 기술전문가, 시민단체 등 15명으로 구성된 전문자문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관련회의를 했다.
박정오 성남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자문단은 전략분과위원회(6명)와 기술분과위원회(8명)로 구분 운영돼 앞으로 지역난방 도입 홍보, 여론 파악, 정책자문, 기술검토 등의 구도심 지역난방공급 사업의 자문 역할을 한다.
이에 앞선 지난 9일 성남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성남시 집단에너지(지역난방) 확대보급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성남 분당·판교 등 신도시 지역에 주로 공급되던 지역난방은 이르면 2015년부터 구도심인 수정·중원지역 재개발, 재건축구역에도 공급될 계획이다.
수정·중원 도시정비구역에 들어설 아파트 6만2860세대와 기존 아파트 2만3621세대 등 8만6781세대가 지역난방 공급 대상이다.
이를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분당열병합발전소(분당동)와 판교열병합발전소(백현동)의 잉여열을 활용해 지역난방을 도입하는 방안, 신규 열병합발전소 건립 방안 등 사업 타당성을 오는 11월 말까지 조사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자문단 회의를 수시로 열어 지역난방 도입의 사업 진행 방향을 잡고,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주민설명회, 설문조사, 인·허가 등 행정적 절차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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