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체험 이동교육관’ 청소년 건강 교육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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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5-25 14:10본문
‘건강체험 이동교육관’ 청소년 건강 교육 효과↑
“학교 강당서 식품첨가물 실험해요”
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건강체험 이동교육관’을 차려놓고 영양, 흡연예방, 음주예방, 성교육, 응급처치실습 등 주제별 체험 교육을 해 큰 교육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건강체험 프로그램은 사전에 교육을 신청한 단대·금빛·복정· 희망대·서·양지 등 6개 초등학교와 영성여중·상원여중 등 2개 중학교 학생 3,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말일까지 진행된다.
수정구보건소는 각 학교의 실내체육관이나 강당에 5개 주제별 체험코너, 모형전시코너, 건강정보 배너 등 ‘건강체험관’을 설치하고 보건교육 전문가가 코너별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영양체험관은 식품첨가물 실험, 탄산음료 속 설탕량을 알 수 있는 방울토마토 실험 등을 통해 올바른 영양 정보를 알도록 한다.
흡연예방관은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폐호흡량 비교, 담배 속 유해성분 폐 모형에 붙이기 등의 체험 교육해 흡연의 폐해를 학생 스스로 깨달도록 한다.
음주예방관은 음주 고글을 쓰고 음주상태의 시야를 실험해 보는 브레인 서바이벌, 임신부의 음주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관찰 등 체험교육을 하고, 음주 권유 시 대처방법 등을 알려준다.
또, 성교육관은 가상 임신 조끼 체험, 태아발달과정, 건전한 이성교재, 성추행 시 대처방법 등을, 응급처치교육관은 AED(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한 상황대처법 체험, 심폐소생술 등을 실습 교육한다.
이러한 보고 만지고 맛보는 체험식 건강교육은 기존의 주입식 이론 교육을 탈피해 학생들의 건강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건강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서은원 수정구보건소 건강증진팀장은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소아비만이 증가하고 있고, 음주와 흡연연령이 점점 낮아져 성장기 초·중학생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이번 건강체험 이동교육관 운영으로 학생들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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