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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5-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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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경기동부연합 핵심인사 특혜의혹 공방

업체설립 한달만에 성남시 청소 적합업체로 선정

성남시,(주)나눔환경 특혜의혹은 사실무근 주장

성남시가 민간 위탁 청소용역 업체 선정에 있어서 ‘경기동부연합’ 핵심 인사들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되 논란이 일고 있다.

특혜 의혹이 일고 있는 업체는 한용진 전 경기동부연합 의장이 2010년 12월 설립한 청소용업 업체인 '나눔환경'으로 설립한지 한달밖에 안된 회사를 지난 해 1월 성남시가 민간 위탁 청소 적합업체로 최종선정 했다는 것이다.

업체선정 시기가 의혹의 핵심이다.‘나눔환경'은 지난 2010년 12월 21일 설립됐고, 성남시는 청소용역 업체 선정 공모를 같은 달 30일에 했다. 당시 성남시는 이미 15개의 청소대행업체가 난립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탁공고 9일전에 청소업체를 설립했다는 것은 사전정보 없이는 이해가 안간다는 것이다. 특혜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이다.

이 같은 의혹은 지난 4월 비당권파들의 모임이 개최한‘4·11 총선평가토론회’에서도 제기됐다.

지난 18일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 통합진보당의 ‘4·11 총선평가토론회’에서 이미숙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위원장이 “선거 기간에는 당 이미지 때문에 이런 말을 자제했지만 소위 사회적기업을 성남에서 김미희 시장 후보가 받았다”며 “김미희 후보는 부인했지만 이 같은 사실은 제가 이 시장으로부터 직접 들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비당권파와 민노총인사들만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역정가 에서는 이재명 시장이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민노당 성남시장 후보였던 김미희 현 통합진보당 19대 국회의원(중원) 당선자와 시장후보 단일화를 이루어 당선 된 뒤 경기동부연합 핵심 인사들을 비롯 ‘나눔환경’ 대표와 이사가 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인수위원으로 참여한바 있어 성남시 청소용역 업체 선정등 각종 이권개입이 불가피 했을것 이라는 추측이다.

이에대해 성남시는 18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언론의 경기동부연합 인사들의 특혜의혹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기자회견에서 윤학상 공보관은 나눔환경 특혜의혹 보도와 관련 "시는 민간위탁적격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개입찰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청소용역업체를 선정했다"고 주장했다.

또 "사실관계 확인을 뒤로하고 무책임하게 통합진보당의 당권파와 비당권파간 갈등에 타 정당의 지자체장을 끌어들이는 행태에 대해서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특혜논란이 일고 있는 나눔환경 에게 지난 한해 12억6600만원을 용역비로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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