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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당 후반기 이끌어갈 당대표 선출

새누리당 이재호의원．민주당 윤창근의원

지난 15일 성남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는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제6대 후반기 성남시의회 의장단 및 원구성 협상을 위한 교섭단체 대표로 이재호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는 최윤길 현 대표와 이재호 전반기 의회 운영위원장 2명이 후반기 당 대표 출마로 출마한 가운데 최윤길후보가 9표를 이재호후보가 10표를 얻었다.

새누리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당 대표를 중심으로 교섭단체 대표단을 구성하고, 의장단 선출은 대표를 중심으로 추후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이러한 결과는 시 집행부와의 관계를 시의회의 견제와 감시, 비판기능의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되어 향후 시집행부와 관계는 더욱 긴장감이 팽배해질 전망이다.

한편 민주통합당 성남시의원협의회는 지난 17일 오후 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제6대 후반기 성남시의회 민주통합당 교섭단체 대표로 윤창근 의원을 만장일치로 합의 추대했다.

이로써 성남시의회 제6대 후반기 의회 운영은 7월 1일부터 새누리당 이재호 대표, 민주통합당 윤창근 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후반기 의장은 새누리당 박권종의원(4선)이 유력한 가운데 오는 25일 원구성 협상을 위한 전반기 마지막 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