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의장 선거 후폭풍,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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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7-19 14:12본문
성남시의회 의장 선거 후폭풍,일파만파
새누리당,최윤길의장 민주당 협조각서 의혹 제기
지난 18일 성남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대표 이재호)는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윤길의장의 사퇴촉구와 함께 최근 의장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밀약설과 관련, 민주당에게 야합의 뒷거래 의혹을 제기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비열하고 파렴치한 야합과 자리 나눠 먹기식 의장 선출은 절대 용납되어서는 안된다”면서“소속당을 배신하고 야합과 자리 나눠먹기 의혹이 있는 최윤길 의원은 반드시 의장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어떤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잘못된 것은 반드시 바로 잡아 나갈 것”이라며“성남시민들의 미래 번영을 위한 비전과 정책도 없이 배신과 야합으로 성남시의회를 이끌 수 없다”고 밝혀 의회파행이 쉽게 끝날것이 아님을 예고했다.
또 “성남시의회는 전반기부터 시민들의 장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사안에 대해 첨예하게 대립되어 왔다”며“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위례신도시 개발과 정자동 시유지 매각,그리고 본 시가지 1공단과 대장동개발 등 성남시의 마지막 토목공사”라고 분명한 반대 입장도 밝혔다.
특히 새누리당은 “의장 후보를 경선을 통해 선출하였고 본회의에서 의장후보가 의장으로 선출되어야 함은 신의를 바탕으로 한 당내 의원들의 당론이었다”면서“민주통합당과 원구성에 대한 합의문에 서명까지 한 약속이었다”고 합의를 위반한 민주통합당에 대해서도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대해 성남시의회 민주통합당 협의회(대표 윤창근)도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 기자회견을 반박했다.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을 향해 "최윤길 의장과의 야합의혹이라는 것의 실체가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라"면서 "양당 협의 없이 단독으로 등원을 주도한 강경파가 정치적으로 살아남기 위한 방편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구태적인 여론전을 중지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런 소식을 접한 시민 김모씨(50)는 민주당이 경선을 통해 선출된 새누리당 의장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낙마한 후보를 지지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않는다고 말하며 이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것과 같다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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