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현대미술의 진수와 마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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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7-09 11:14본문
독일 현대미술의 진수와 마주하다
성남아트센터 <독일현대미술 - German Now>展 개막
최근 미술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독일현대미술, 그 중에서도 중심이 되고 있는 라이프치히 화파를 집중 조명한 <독일현대미술 - German Now>展이 성남아트센터에서 6일(금) 개막했다.
해마다 다양한 테마로 국내외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조명하는 심도 깊은 기획전시를 선보여 온 성남아트센터가 이번에는 라이프치히 화파의 태동부터 전개까지, 구동독 현대미술의 전체적인 면모를 한 눈에 엿볼 수 있는 작품 60여 점을 독일서 공수해 와 선보인다.
6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한스-울리히 자이트 주한 독일대사와 우베 코브스키, 피터 부쉬 등 참여 작가가 참석했으며, 이종훈 국회의원, 강상태 성남시의원, 윤익영 한국미술평론가협회장, 강정완 한국미술협회 상임고문, 성남미술협회 남궁원 고문과 김보연 회장을 비롯한 미술계 인사 등이 참석해 <독일현대미술 - German Now>展 개막을 축하했다.
안인기 성남아트센터 사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꾸준히 수준 높은 명화전을 기획해 선보여 온 성남아트센터에서 현대미술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독일현대미술을 만날 수 있어 참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성남시민들의 문화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스-울리히 자이트 주한 독일대사는 축사를 통해 "독일의 미술 작품을 한국 관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전시를 개최한 데 감사하다"면서 "라이프치히는 문화핵심도시이며 그 중에서도 현대미술 혁신도시라 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독일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교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국내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독일 라이프치히 화파 작가 20여 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독일현대미술 - German Now>展은 오는 9월 2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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