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와 도시(성남)가 만드는 절정의 하모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2-08-01 16:41본문
“아티스트와 도시(성남)가 만드는 절정의 하모니”
<2012 장한나의 앱솔루트클래식Ⅳ>
성남아트센터가 ‘음악이 사회를 변화 시킨다’는 모토로 2009년 시작한,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오는 8월18일부터 9월1일까지 개최되는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은 한국에서 보기 드물게 꾸준히 진행되는 연주 프로젝트이다. 첼리스트에서 지휘자로 거듭난 장한나와 성남아트센터가 힘을 모아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아티스트와 도시가 성남을 음악도시로 탈바꿈 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단순한 연주에 그치지 않고 보다 많은 대중과 젊은이들이 클래식 공연에 참여하고, 배우고, 관람한다는 점에서 지난 3년간 큰 관심을 모은 <앱솔루트 클래식>은 올해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00여명의 젊고 실력 있는 음악도 들이 장한나와 함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 및 영국, 독일, 미국 등에서 음악을 전공했거나 재학 중인 젊은이 들이 주를 이루는데 이 중에는 비전공자(바이올린) 임에도 상당한 실력을 뽐내는 고등학생도 있어 주목된다.
또한 <앱솔루트 클래식>의 특징인 합숙 프로그램은 2011년 ‘마임비전빌리지’에 이어 2012년 용인 하나빌(하나은행 연수원)에서 진행되며 장한나와 함께 생활하면서 음악적인 조언은 물론, 음악가로서의 꿈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된다.
지난 3년간의 성공적인 경험을 밑거름으로 2012년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한다. 이미 프로젝트의 음악감독이자 지휘자인 장한나는 2014년까지 <앱솔루트 클래식>과 함께 하기로 계약을 마친 상태이다. 더불어 올해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데 장한나의 첼로 스승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의 등장이 그것. 스승 마이스키는 제자 장한나가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콘서트에서 첼로 협연자로 출연한다.
이 사제(師弟) 무대는 벌써부터 음악계의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8월 25일(토)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연주곡은 리하르트 스트라우스의 <돈키호테>인데, 미샤 마이스키는 99세가 되면 이곡을 연주하면서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사랑하는 작품이라고 한다.
2012년 <앱솔루트 클래식Ⅳ>의 주제는 MUSIC & STORY 이다. 올해 연주되는 곡들은 보다 뚜렷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8월 18일(토)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르슈카와 차이코프스키 교향곡5번 공연을 시작으로 8월 25일(토)에는 리하르트 스트라우스의 <돈키호테>와 <영웅의 생애> 그리고 9월 1일(토)에는 장소를 성남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으로 옮겨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라벨의 <라 발스>, <볼레로>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세 차례의 공연 외에도 <앱솔루트 클래식>의 인기프로그램인 장한나와 대화의 시간 ‘앱솔루트 유쓰 데이 (Absolute Youth Day)’가 8월 15일(수) 저녁 7시부터 마련된다. 무대 위 아티스트와 객석에 있는 관객의 거리를 한층 좁힐 수 있는 이 시간에는 클래식 음악이나 장한나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보고 답을 들을 수 있다. 또 공연 시작 전 장한나가 직접 연주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장한나의 해설과 함께 하는 ‘프리-콘서트 토크(Pre-Concert Talk)’는 관객들이 공연을 한층 더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 밖에 2012년 <앱솔루트 클래식Ⅳ>에서는 새로운 워크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앱솔루트 클래식오케스트라 단원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Ⅰ <영 아티스트 커리어 멘토링>에서는 장한나의 소속사인 영국 매니지먼트사 해리슨 패럿의 매니저를 비롯, 국내외 문화예술계에서 활동 중인 인사를 초청, 아티스트의 무대매너 및 해외진출 노하우에 대해서 얘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워크숍Ⅱ <음악가의 꿈에 날개를 달아라>는 미래 음악가를 꿈꾸는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국내 클래식 음악계 동향 이해와 음악가로서의 첫 걸음 준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