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장애인 엑스포’서 27억원 규모 상담 성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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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9-10 14:20본문
‘시니어&장애인 엑스포’서 27억원 규모 상담 성과 내
성남시 고령친화기업 10개사 참가 지원…지자체 유일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관내 고령친화기업 10개사를 '2012 시니어&장애인 엑스포(이하 SENDEX)' 행사에 참가 지원해 27억원 규모 상담과 5억원의 수출 계약 성과를 냈다.
지난달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이 행사는 독일, 일본등 16개국 100여명의 해외바이어, 국내 200개 기업·기관, 3만여 명의 장애인·노인 업계 참관객이 몰려 성황을 이룬 가운데 성남시 관내 기업은 건식족욕기, 시력회복운동기 등 30개 품목의 건강관련기기를 선보여 주목 받았다.
참가 기업 가운데 ‘영일엠(대표 문경록)'은 친환경 디자인과 원목을 접목한 고령자·장애인 전동침대와 운동장비를 소개해 일본, 러시아 바이어들과 3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산소발생기 전문기업인 ‘옥시젠클럽(대표 노복섭)’은 90% 이상의 고순도, 저소음 산소발생기 제품을 선보여 베트남, 태국, 홍콩 바이어와 1억4천만원 상당의 계약을 이끌어냈다.
고령자, 장애인용 운동기구를 개발하는 윤상웅 천사메디칼 대표는 “성남시가 SENDEX 행사 참여를 도와줘 각국의 해외 바이어와 소비자를 만날 수 있었다”면서 “제품개발이나 판로확대에 대한 아이디어와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민선5기 들어 고령친화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고령화 사회에 대한 인식확산, 수요창출,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융·복합기술개발, 품질공정 개선, 인력양성,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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