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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파행,최윤길의장 사퇴해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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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9-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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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파행,최윤길의장 사퇴해야 해결

(새)이영희 대표,민주당 윤창근대표와 협상단절 선언

민주당 무대포식 소집공고,또 임시회의만 20일 소진

지난 18일 성남시의회 민주당은 성남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의 등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민주당은 성남시의회가 장기간 파행을 거듭하면서 이미 정례회 50일 중 39일을 소진했고 일부 의원들이 소집 요구한 임시회도 20일 모두를 소진했다며 장기파행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와함께 ‘누구의 책임을 묻기 전에 의회를 정상화 하는 것이 시민들에 의해 선출된 의원들의 최우선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하며 항간의 소문을 빌려 ‘새누리당 내부의 자리싸움이 아직도 정리되지 않고 있고 사법부의 힘을 빌려 상황을 바꿔보려는 투서와 제보 전을 일부 의원이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당 이같은 주장은 심각한 발언으로 결국 성남시 의원 중 누군가 사법기관에 연루되었다는 식의 말을 우회적으로 표현해 파문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민주당 A모의원은 ‘지난달 27일에 소집요구한 임시의회는 새누리당과 협의없이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요구해 20일을 모두 소진한것인데 거기에 대한 해명은 한마디도 없이 시민만 핑계삼아 무조건 떼를 쓰고 있는것은 현 대표단의 상황인식 부재, 라고 탄식했다.

또 이는 유아적인 발상으로 ‘어린애들이 불장난 하다가 살집마저 불타니 어른들에게 빨리 불 꺼달라’ 고 우는 격으로 결국 ‘민주당 힘만으로는 의회를 정상화 시킬수 없다고 자백하면서도 현 윤창근 대표는 어떠한 책임과 대안도 없이 앵무새 노릇만 하고있다’ 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이영희 신임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리 제멋대로 정치를 한다지만 진정성 없이 자신들은 아무 잘못 없다는듯이 반복하여 기자회견만 한다’고 일갈했다.

또 모든 원인은 민주통합당의 잘못된 선택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하고 ’의장선출 뿐만 아니라 정례회 및 임시회의도 새누리당과 한마디 협의도 없이 민주당의 잘못된 판단으로 강행해 아무런 성과없이 소진했는데도 그들과 일부 시민단체는 새누리당 탓으로만 몰아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일부 언론들도 팩트를 차단한 채 시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있다며 그동안의 서운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아울러 ‘지금은 기초 지방의회도 정당정치의 틀에서 움직이고 있는 만큼 의장선출 과정에서 전국적으로 망신을 초래한 민주당의 역 선택에 대해 단죄하여 이러한 사태가 두 번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악습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력 주장했다.

한마디로 ‘한방에서 살던놈이 남몰래 볼일봐 냄새가 진동하자 가족들 집밖으로 나가니 대문밖 까지 냄새 퍼지니 민폐주지 말고 빨리 들어와 방문 닫자’는 억지에 대해 ‘방안에 독한냄새가 진동하는데 누가 그집에 들어가 같이 살고 싶겠는가’ 되물어 꾸짖고 있는 격이다.

이와 함께 이영희 대표는‘현 사태의 원인제공자인 최윤길의장 사퇴와 민주당의 대시민 사과를 촉구한다,고 밝히고 누구보다도 의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원하지만 새누리당 요구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새누리당의 신임 대표로서 원인을 제공한 현 윤창근 민주통합당의 대표와는 어떠한 협상도 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한다며 단절을 선언했다.

한편 일부의원들은 민주당이 주장한 사법부 관련 시의원들에 대해 C모, K모씨 등 3-4명 의 실명을 거론하며 얼마 전에 성남지청에서 알선수재로 구속 기소한 K모 건축사의 수사향방에 대해 귀추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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