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남시장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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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3-05 17:04본문
(한)성남시장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줄이어
공천 사활 걸고 세 과시...선거 열기는 아직
6.2 지방선거가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나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들이 줄지어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출격 준비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일 한나라당의 성남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서효원 (전)경기도부지사는 야탑동 새천년부페에서 약 1,5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쳐 세를 과시했다.
뒤이어 한나라당의 양인권 예비후보도 같은 장소에서 수많은 지지자들의 축하속에 출판기념회를 가졌으며, 후보등록을 곧 할 것으로 알려진 한나라당 김현욱 녹색통일재단 이사장도 정자동에서 중앙당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처럼 대부분의 6.2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합법적인 선거자금을 마련하는 동시에 화려한 인맥과 조직력을 과시하며 주도권을 잡기 위한 ‘세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성남시장의 여야 예비후보자들은 시장 선거가 중앙당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이들 출판기념회장에는 여·야 국회의원은 물론, 당 중진의 축하화환과 영상메세지 뿐만 아니라 각계 원로, 문화예술인등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 하여 분위기를 후끈 달구는 이벤트를 구성해 지난 지방선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세 과시와 민심 얻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한나라당 시장후보들은 시장·군수, 기초·광역의원 후보자를 공천할 경기도공천심사위원의 명단에 촉각을 세우며 발표만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런 출판기념회의 열기와는 달리 아직까지는 선거분위기가 가열되지 않아 시민들의 여론조사의 응답률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성남지역 S인터넷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와이드리서치>에 의뢰해 민선5기 성남시장 후보 적합도를 알아본 결과 (민)이재명 후보가 15.85%로 약간 앞선 가운데 한나라당은 서효원 후보가 14.07%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한)이대엽 후보 11.44%, (민)조성준 후보 10.69%, (민노)김미희 후보 10.04%, (한)양인권 후보 9.10%로 나타났으며 최근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한)황준기 후보의 경우 아직까지는 3.56%의 낮은 지지도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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