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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시장 인사정책은 선거만 의식한 보은인사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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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11-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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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시장 인사정책은 선거만 의식한 보은인사의 극치

“시민혈세로 시장선거 당선 운동원에 논공행상 자리나눔”

정용한,이덕수의원 “이재명시장 인사정책에 직격탄”

이재명성남시장의 인사정책은 오로지 선거만 의식한 전형적인 보은성 인사스타일 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지난20일에 개회된 제19회 성남시의회 제2차정례회 1차본회의에서 새누리당 정용한의원과 이덕수의원은 이재명성남시장의 인사정책을 강도높게 질타했다.

시정질의에 나선 정용한의원은 “수준높은 문화도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혈세로 운영되는 산하기관들이(산업진흥재단,시설관리공단,문화재단,청소년육성재단) 시장 선거운동을 했던 자들의 논공행상 자리나눔의 마당으로 이미 둔갑된 채 운영되고 있다”며 포문을 열었다.

정의원은 “산업진흥재단에는 이재명 시장의 당선자 인수위원회에 있었다는 이유로 자리를 꿰차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육성재단에는 시의원 경력을 가진 사무국장으로 재임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는데 이번에도 공석된 그 자리에 시의원 출신이자 육성재단 설립을 반대했던 자가 또 사무국장으로 임용되었다”며 김시중 전민주당 시의원을 겨냥했다.

또 정 의원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선거법 위반(학력위조)으로 중도 당선무효로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자를 이사장으로 임용했다”면서“공기업의 조직은 시장 당선을 위해 도운 흔히 공신들의 논공행상 자리나눔이나 정치장이들의 놀이터가 되어서는 결코 발전을 이룰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의원은 차기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에 내정된 전 열린우리당의장 신기남씨 누나인 신선희씨의 가족사와 전력을 공개하며 자질을 문제 삼아 문화복지 상임위원장으로서 임명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정 의원은 "신 내정자의 부친은 일제강점기에 학교 선생을 그만두고 일본군 부사관으로 입대해 창씨개명을 하고 항일운동 탄압과 고문을 한 공로로 헌병 오장을 거쳐 군조까지 올랐던 인물로 2009년 발간된 친일인명사전에도 등재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애국심고취를 위해 시청사에 24시간 독도 실상황을 보여주며 독도지킴이를 자부한 이재명시장의 이율배반적인 국가관을 묻고 시의 혼(魂)을 만들고 잘 성장하도록 이끌어 가야하는 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신씨를 내정한 것은 거꾸로 가도 한참 거꾸로 가는 역사의 퇴행"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재명시장에게"신 내정자는 조직 운영에 있어 국회 국정감사에서 문제제기를 받아온 함량 미달자로 문화연대에서 국립극장장 임용 당시 반대했을 정도로 경영노하우가 부족하다"면서 "100만 성남시의 문화재단 이사로 적합한 인물인지 자신의 국가관 정체성과 함께 답을 하라 "고 비판 수위를 높혔다.

이어 5분발언에 나선 이덕수 의원도 “정치적 논리로 행정 전문성을 파괴하는 행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면서“전문성도 없는 정치 관련자들에게 시민의 혈세로 자리를 마구 만들어 주는 보은성 인사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덕수 의원은 이상락 시설관리공단 사장을 겨냥 "이 이사장은 지난 17대 총선에서 학력 위조 사실이 밝혀져 의원직을 박탈당하고 실형까지 살아 시민 자존심에 큰 상처를 준 인사"라고 말하고 "시민을 속인 사람에게 올바른 행정을 기대할 수 없고 시민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 생각한다"며 "이사장의 용기 있는 용퇴와 시장의 대 시민 사과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재명 시장은 지방계약직 공무원 규정상 문제가 없다고 하나 대변인, SNS홍보관, 의전담당, 갈등조정관,아나운서,공동주택관리사,수행비서 1명을 추가로 계약 방만하게 계약직을 채용했다”면서“성남시장은 직업소개소 소장이 아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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