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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에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 ‘NHN㈜’ 새 둥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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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3-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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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에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 ‘NHN㈜’ 새 둥지 마련

국내 최대 인터넷기업 NHN㈜가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신사옥(Green Factory)에 새 둥지를 틀었다.

16일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 임직원과 건설관계자 등 120명은 본사 신사옥 건립 준공기념식을 갖고, 네이버 포털서비스와 게임 포털 한게임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인터넷기업으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에 신축된 NHN 본사 사옥‘Green Factory’는 분당구 정자동 178-1 번지에 지하8층~지상 28층, 연면적 101,661.51㎡규모로 건립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인근 SKC&C건물을 임차해 근무하던 NHN 직원들은 이번 신사옥으로 이전하게 되며, NHN 본사 상주직원 2800여명과 성남시에 소재하는 800여명의 NHN 계열사 임직원이 년 3,100억원 상당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불러일으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NHN은 당초 정자동 신사옥 준공 후에 역삼동 본사를 성남으로 이전할 계획이었으나 성남시의 요청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5년 앞당긴 지난 2005년 8월, 분당구 정자동 SKC&C건물을 임차해 조기 이전했었다.

이에 따라 NHN㈜은 지난 5년간 약 660억원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해 성남시 세수증대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또한 성남시와 약속한 본사 이전협약에 따라 성남시민 고용, 성남소재 기업간 협력, 기관 및 단체에 기부 봉사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벤처기업으로는 최초로 매출 1조를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매출 1조 3,574억원을 기록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NHN 본사 신사옥 준공을 성남시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변함없는 공헌으로 사람중심의 무한봉사를 실천하는 NHN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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