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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당한 강한구의원, 동료의원 공개비방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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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3-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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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당한 강한구의원, 동료의원 공개비방 파문
본회의장 실명거론, 김재노의원 곧바로 법적대응 나서 

 

그동안 난타전으로 얼룩졌던 성남시의회 여야의원들이 이번에는 막가파식으로 동료의원 비방전을 전개하고 있어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뿌리게 하고있다.

 

성남시의회 강한구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언론 비리보도와 관련 김재노의원의 실명을 직접 거론하며 윤리위원회에 회부해달라고 주문해 파문이 예상된다.

 

강한구 윤리위원장은 “김재노의원이 작년 7월 한 언론사에 ‘가로등 커버 교체 수억 혈세 낭비, 성남시의원 이권청탁 계약특혜 의혹제기’란 기사가 나갔을 때 공식 해명을 했어야 했는데, 하지않아 결국 SBS뉴스를 통하여 전국에 방영됨으로써 또 다시 성남시와 성남시의회를 망신시켰다”고 폭로했다.

 

이는 성남시의회 의원윤리강령 실천규범을 위반 것으로 “오늘부터 무너지는 의회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올바른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하여 윤리위원장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의원의 윤리 강령을 어기고 그 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는 의원들을 색출해 고발해 달라”고 요청해 갑자기 변신한 강한구의원 모습에 주위를 어리둥절 하게했다.

 

이에 대해 김재노 도시건설위원장도 신상발언을 갖고 “지난 86년부터 사업을 해왔지만 지금까지 한 점 부끄러움이 없이 떳떳하게 살아왔다고 자신한다”며 “수년간 쌓은 전기 전문지식을 시정에 적용시켜 예산절감에 도움을 주었다”고 말하고  가로등 관리 이력카드제, 공원로 확장공사 시 전선 지중화사업 병행실시 등의 구체적인 사례를 근거로 제시했다.

 

또 김 위원장은 문제가 된 가로등 커버를 직접 들고 나와 가로등 불빛이 제대로 투과되지 못하는 것을 지적하면서 “램프와 커버도 구별못하는 언론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나트륨램프 단종에 대해 대책을 세우라고 말했지 교체하라고 요구한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김의원은 “마음만 먹었으면 사업자 명의를 바꿔서라도 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으며 더 이상 오해사기 싫어서 지난 28일자로 폐업을 했다”고 밝히고 “만약 본인의 사업장에서 성남시를 상대로 전구 하나라도 팔아먹었으면 시의원직을 당장 사퇴하겠다” 결백을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세상이 아무리 남의 말 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남에게 있지 않은 이야기를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다”며 “말 잘하는 사람은 세치 혀로 망한다”는것을 보여주겠다“며 분개했다.

 

실제 김재노위원장은 본회의가 끝난 직후 변호사를 선임해 강한구의원의 허위발언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대응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폭로발언을 한 강한구의원은 지난 4일 도시공사설립 조례안과 관련 당론을 위배, 표결에 찬성을 해 새누리당 시의회협의회에서 제명을 당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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