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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영수 전 국회의원, 리모델링기금 1조원 조성은 ‘허구’
“성남시장은 시민 현혹하는 사전선거운동 발언을 중단하라”

(새)신영수 전 수정구 국회의원은 4.1일 정부 부동산정책 발표와 맞물려 리모델링사업 기금조성 발언 에 대해“이재명 성남시장의 리모델링 기금 1조원 조성 발언은 성남시 모라토리엄 선언처럼 허구”라고 주장하고 “차기선거를 의식해 시민들을 현혹하는 사전선거운동 발언은 중단해야 한다”며 강력 성토했다.

지난 7일 신 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시장은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리모델링 기금을 매년 500억원씩 조성하고, 재건축 연한이 도래할 때까지 총 1조원을 확보하겠다는 것은 기금 조성만 언급했을 뿐”이라면서 “구체적인 방법과 실행계획은 조례 제정 이후 말하겠다는 것은 구체적이 방안 없이 분당구민들의 지지를 유도하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발언으로 판단된다”고 비판했다.
 
특히 신 전 의원은 “리모델링은 재건축 연한과 무관함에도, 리모델링 기금을 재건축 연한이 도래할 때까지 총 1조원을 확보하겠다고 한 주장 또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라며 “성공적인 리모델링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리모델링 기금도 재개발기금처럼 조성할 수는 있으나 성남시 재정상태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신의원은 “성남시의 현안 중의 주요한 사안은 본시가지의 도시재생사업임에도 이 시장의 발표에는 이에 대한 언급이 없어, 심히 유감이 아닐 수 없다” 며 “이미 조례로 제정된 재개발기금도 미미한데, 리모델링기금은 어떻게 조성할 것인지, 재개발기금 역시 어떻게 조성해 나갈 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지역정가의 김모 중진의원도 “내년 지방선거가 6월2일로 확정된 만큼 올 12월부터 예비후보들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어 조기에 과열될수 있으니 시장 후보들의 공약은 꼼꼼히 실현성 부터 잘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