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전국 최대 규모 판교노인종합복지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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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4-15 11:07본문
성남시,전국 최대 규모 판교노인종합복지관 건립
6월 착공예정, 고령시대 맞춤형 여가시설로
성남시가 오는 201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판교노인종합복지관(분당구 백현동 528번지)을 짓는다.
시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 오락, 문화, 모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오는 6월 전국 최대 규모의 판교노인종합복지관 건립공사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시는 총 사업비 421억 가운데 1차 공사비 57억원을 지난 3월 추경예산에서 확보했다.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은 6,612㎡대지 위에 연면적 11,407㎡,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하루 3,000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이용 할 수 있는 규모이다.
복지관 안에는 평생교육을 위한 정보화교육실, 예능교육실, 취미교육실과 정서생활지원을 위한 도서실, 상담실 등 고령화시대 맞춤형 여가시설이 들어선다.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물리치료실, 주단기보호실, 수영장 시설도 들어서 초현대식 최고 시설로 세워진다.
성남시는 3월 현재 65세 노인인구가 9만3,700명으로, 전체 인구의 9.5%를 차지한다. 게다가 매년 노인인구가 급속히 증가해 2021년에는 전체 인구의 1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성남시는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중원노인종합복지관, 황송노인종합복지관, 분당노인종합복지관 등 5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시설의 평생교육, 취미여가 등 100여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하루 평균 8,800여명이다.
신동영(71) 백현동 경로당회장은 “그동안 마땅한 노인 여가시설이 없어서 원거리의 복지관을 이용하느라 불편이 많았다”면서 “재정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성남시가 적극적으로 판교지역 노인들의 숙원사업을 풀어 줘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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