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성남(수정) 김태년의원 당선 > 주요뉴스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성남(수정) 김태년의원 당선

치열한 3파전 각축 속에 38.9%를 득표

내년 지방선거, 조기 선거전략 체제 구축하겠다

지난 28일 경기도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도당 정기대의원 대회 및 경기도당 위원장 선출에서 성남 수정구 국회의원인 김태년 의원이 신임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경기도당 위원장 선출에서 김태년 의원(성남 수정)은 기호1번을 받았고 기호2번은 이원욱(화성 을) 의원, 기호3번은 이찬열(수원 장안) 의원이 각각 배정받아 경선을 벌린 가운데 김태년 의원이 38.9% 득표율로 경기도당위원장에 당선된 것이다.

함께 출마한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은 30.7%, 이원욱 의원(화성 을)은 30.4% 득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 진행된 대의원 투표에서 김태년 의원은 참석 대의원 1천705명(전체 대의원 2천679명) 중 666표의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의 경기도당 투표결과는 경기도내 전국 대의원 50%와 권리당원 50%가 참여하여 하였으며 전국대의원은 경기도당 대의원대회에서 직접 투표하고, 권리당원은 ARS로 투표해 이를 합산, 대의원대회에서 위원장을 선출한 방식이다.

앞서 신임 경기도당 김태년 위원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며, “당선되면 즉각 지방선거 준비기획단을 구성하여, 선거 전략지도를 마련하고 공약과 정책, 조직 등을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