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균 경기도 골프협회장, 성남생활체육회 회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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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5-29 12:26본문
김종균 경기도 골프협회장, 성남생활체육회 회장 출마
“생활체육발전기금 5000만원 조성하겠다”
성남시 생활체육회가 29일 오후 차기회장 선출관련 이사회를 앞두고 있어 체육인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김종균 경기도 골프협회장이 생활체육회 회장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28일 관련서류를 생활체육회 사무국에 제출했다.
성남시 생활체육회 차기 회장 선출은 전임 회장의 갑작스런 사직에 따른 것으로 체육인들 사이에는 김종균 회장이 아닌 A씨가 이미 내정됐다는 소문이 파다한 가운데 김종균 회장의 출마 행보여서 체육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오후 사무국을 찾은 김종균 생활체육회장 도전자는 준비해 간 서류를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반면 사무국장은 정관에 나와 있는대로 할 뿐 정식공모가 아니므로 서류접수는 타당치 않다며 서류접수 거부의사를 표명해 논란이 벌어졌다.
김종균회장은 “정관에 이사가 아닌 이사회의 추천을 받은자가 대의원총회에서 결정된다라고 되어 있다면 이사회에서 어떤 인물이 적당한지에 대한 평가근거가 될수 있는 서류도 없이 이사회가 진행되는것은 문제”라며 정관의 규정이 너무 하술하다고 반박하면서 준비해 간 서류를 사무국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29일 오후 열릴 이사회에서 김종균 경기도골프협회장에 대한 추천절차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두명의 대상자로 좁혀진다면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이사회에서 사전에 탈락절차 없이 모두 대의원 총회에 추천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이 체육계의 시각이다.
한편, 김종균 생활체육회장 도전자는 “이대로는 성남시 체육이 안된다. 얼마전 끝난 경기도민체전에서 성남시가 시 규모와 재정자립도에 비춰 종합 5위라는 다소 실망스런 결과처럼 생활체육도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는 소신에서 출발했다”며 성남 생활체육의 변화에 강한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김회장은 “사무국에 서류를 제출한 것은 생활체육의 획기적인 변화와 혁신을 한 번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다"라며 "시 예산으로 생색내기 또는 표의 수단 을 차단하고 예산확보 기금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를 위해 “생활체육 발전 기금 5천만원을 조성할 것 이며 그 어떤 개인적 출혈을 감수하고 사재를 털어서라도 기금을 조성할 용의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김종균 생활체육회장직 도전자는 “생활체육이 진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운동으로 자리 매김하면서 100세시대를 준비하고 각 동네에서까지 산소같은 역할를 하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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