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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시장 재출마,집권가능성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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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6-3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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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시장 재출마,집권가능성 “빨간불”

지지하지 않겠다 40%,부정적 여론 높아
성남시 이미지는‘시의회와의 갈등’

 

<민선5기 여론조사 공동취재단>-1

 

민선5기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재출마시 지지하지 않겠다(40.0%)라는 대답이 지지하겠다(38.2%)는 응답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지역 4개 언론사(성남도시신문, 성남일보, 스포츠성남, 분당신문)는 민선5기 3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에 의뢰해 민선5기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수행평가와 더불어 성남시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의 입장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40.0%의 주민들이 현 이재명 성남시장이 재출마할 경우 ‘지지하지 않겠다’라고 대답했으며, 특히 분당구의 경우 42.8%로 높게 나타나 수정구(40.4%), 중원구(34.8%)보다 재지지하지 않을 의사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구 동별로는 여권 성향이 강한 금곡동(72.9%), 수내1동(78.8%), 서현1동(84.2%), 이매2동(95.8%) 등에서 많았으며, 심지어 정자3동에서는 응답자 전체가 ‘지지하지않겠다’고 대답했다. 

 

성별로는 여성의 지지(40.3%)가 5% 가량 높은 반면, 남성은 지지하지 않는(44.8%) 경우가 8.8%를 더 높아 남녀 지지율 차이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44.9%)와 40대(47.1%) 지지의사가 높았지만, 30대(35.1%)와 50대(46.3%), 60대이상(39.5%)에서는 지지하지 않는 층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민선5기 성남시하면 떠오르는 주요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성남시의회와의 갈등’(19.7%)이 가장 떠오른다고 꼽았으며, 이어 민선5기 시작과 함께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모라토리엄 선언’(17.4%), ‘재개발’(16.1%), ‘LH와의 전쟁선포’(13.2%), ‘호화청사 매각’(12.1%), ‘자주재원 확충’(5.4%) 등을 시민들은 기억하고 있었다.

 

최근 성남시가 설립 강행하고 있는 도시개발공사 설립과 관련해서는 반대(37.8%) 의견이 찬성(36.1%)보다 다소 많았으며, ‘잘모른다’는 응답도 26.1%였다. 구별로는 분당구의 경우 반대(44.2%)가 찬성(30.5%)보다 많았지만, 수정구는 찬성(41.6%)이 반대(34.1%)가 높았고, 중원구도 찬성(41.7%)이 반대(28.8%)보다 높아 신구도시 의견차이가 분명했다.



양 도시 입장 차이는 성남시 주요 현안을 보는 시각에서도 뚜렷하게 갈렸다. 전체적으로 보면 ‘본시가지재개발’(35.0%)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시민대통합’(20.1%) ‘분당리모델링’(17.1%), ‘법원검찰청 이전’(5.8%)과 ‘1공단 문제 해결’(4.3%) 등을 주요 현안으로 보고 있었다.

 

그러나 구별로 살펴보면 분당구는 ‘분당리모델링’(30.4%)을 우선 꼽았고, 수정구와 중원구는 각 45.7%와 56.3%로 ‘본시가지 재개발’을 우선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개구 모두 공통적으로 ‘시민대통합’을 두 번째 주요 과제로 올려놨다.


내년 6월 치러지는 민선6기 성남시장 선거에 대해서 시민들이 생각하는 주요한 덕목으로는 도덕성(24.0%)을 가중 중요시 여겼으며, 이어 행정력(21.0%), 정책추진력(17.4%) 포용력(14.6%), 비전제시(10.3%) 등을 하는 후보를 선택할 의사를 보였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성향은 행정력(22.2%)을 최우선시하고 정책추진력(20.2%)을 선택한 반면, 민주당 성향에서는 도덕성(20.4%)을 가장 먼저 꼽았고, 이어 정책추진력(19.3%)을 선택했다. 특이하게 통합진보당 성향에서는 도덕성(20.4%)과 정책추진력(19.3%)보다 오히려 포용력(42.8%)이 매우 높았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성남시 전체에서 새누리당이 35.2%로 가장 앞섰으며, 이어 민주당(25.2%), 안철수신당( 10.5%), 통합진보당(2.1%)의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대답도 27.0%였다.

 

새누리당은 중원구(38.0%), 분당구(34.9%), 수정구(33.2%) 순으로 전 지역에서 골고루 지지를 받고 있었으며, 민주당은 수정구(29.8%)가 가장 높았고, 중원구(25.5%)와 분당구(22.7%) 순이었다. 국회의원을 배출한 통합진보당은 수정구(5.1%), 중원구(1.8%), 분당구(0.7%) 모두에서 낮았다. 새롭게 떠오르는 안철수신당은 수정구(11.4%)와 중원구(10.8%). 분당구(9.7%) 모두에서 통합진보당을 앞섰다.

 

이번 조사는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 성남시 거주 19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동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8%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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