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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하루 5시간 이상’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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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6-0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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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하루 5시간 이상’ 10%

2012 학생 스마트폰 이용습관 전수조사 결과
고위험군 2.2%…인터넷 위험사용자군의 2배

 

학생 10명 중 1명은 ‘하루 5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고위험군 학생은 2.2%로, 인터넷 위험사용자군의 약 2배 수준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실시한 <2012 학생 스마트폰 이용습관 전수 조사>(이하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학생은 모두 95만 5천 740명으로, 조사 대상 초중고등학생의 66%였다. 초등학생은 25만 5천 133명, 중학생은 35만 3천 554명, 고등학생은 34만 7천 53명이다.



사용시간은 하루 1시간 미만 27%, 1~3시간 45%, 3~5시간 18%, 5시간 이상 10%였다. 하루 5시간 이상 사용하는 학생은 전체적으로 열 명 중 한 명이며,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로 갈수록 많았다.



 

주요 사용용도는 채팅 및 메신저(74%), 전화 및 문자(67%), 음악 및 MP3(64%), 정보검색(54%), 게임(52%)의 순으로 나타나, 채팅 및 메신저가 가장 많았다.

 

스마트폰 보유 학생의 2.2%는 고위험군*, 5.7%는 잠재적 위험군이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개발한 스마트폰중독진단척도(S-척도)를 활용한 결과로, 고위험군은 인터넷 위험사용자군 1.0%의 약 2배 정도이다.

 

고위험군 : 초등학생 1.04%, 중학생 2.81%, 고등학생 2.42%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3~21일 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까지 145만 1천 334명 전부를 대상으로 학급단위 집단 지필검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도내 학생들의 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파악하여 관련 대책을 수립하고, 자가 진단으로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경기도교육청은 조사 결과에 근거, 2013년 정보통신윤리교육의 목표를 ‘건전한 스마트폰 건강한 학교 생활’로 설정하여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건전하고 교육적인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에 참 좋은 스마트폰” 사례집을 제작 배포하여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건전 사이버 동아리 활동을 권장하며, 스마트폰 건전 활용 UCC 대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고위험군 학생들은 학교 전문상담교사와 Wee 센터의 상담을 실시하고, 정도가 심한 경우 경기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 의뢰하여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도록 하였다.

 

그리고 매년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 현황 및 고위험군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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