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 분당서울대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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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7-11 11:50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 분당서울대병원 방문
“인공지능형 의료정보시스템 감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의료정보시스템의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10일 오후 3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료정보시스템 브리핑에는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이목희 위원, 김미희 위원, 보건복지부 최영현 보건의료정책실장, 서울대학교병원 오병희 원장, 분당서울대병원 이철희 원장 등이 참석했다.
황희 의료정보센터장이 의료 IT 현황을 소개하고,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의료정보 시스템을 시연했고, 병동을 방문해서는 실제로 의료현장에서 시스템이 어떻게 효율적으로 적용되고 있는지 둘러보았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지난 4월 새롭게 오픈한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은 필요한 정보를 판단해 의료진에게 보여주고, 환자에게 위해한 상황을 걸러서 막아주는 등 인공지능형으로 진일보하여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같은 분당서울대병원의 의료 IT 적용 사례는 국가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평가받으면서 지난 5월 재외공관장에 이어 이번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이 방문하며 의료 IT 견학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이철희 원장은 “오늘 시연해 보인 분당서울대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은 전 세계 어느 병원에서도 향후 몇 년 이내에는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가장 최신 기술이 적용된 것”이라며 “의료에 정보기술을 도입하면 의료진과 환자가 훨씬 편해지고, 의료진이 여러 상황을 종합해 빨리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성적이 올라가고 안전사고가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의료 IT 현장을 직접 둘러 본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의학과 정보통신 분야가 융합해 시너지를 발휘하는 현장에 직접 와 보니 자부심이 저절로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3년 전자의무기록 개발에 성공해 종이·차트·필름·슬립이 없는 세계 최초의 디지털병원으로 문을 연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0년간 국내는 물론 세계 의료 IT를 선도하며 병원의 수많은 프로세스를 개선시키고 의료의 질을 높여왔다.
지난 4월에는, 인공지능형 전자차트, 55인치 터치모니터로 환자정보를 한 눈에 보여주는 베스트보드, 스마트폰으로 진료순서와 위치를 안내해주는 베스트가이드, 병실 침상에 설치된 터치패드로 입원생활에 필요한 전반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스마트베드 등을 포함한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을 선보여 또 한 번 세계의 병원과 정보통신 업계가 분당서울대병원을 주목하고 있다.
2010년 미국의료정보경영학회(HIMSS)의 병원의료정보시스템평가에서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유일하게 최고등급을 받았고, 2012년에는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 대통령상을 의료계 최초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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