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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비서 주민대표에 막말 “파문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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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8-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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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성남시장 비서 주민대표에 막말 “파문증폭”
                                술냄새 풍기며 ‘폭언’, 작년도 막말로 벌금 100만원 받아 
 
이재명 성남시장 최측근인 백종선수행비서가 시장과 주민대표와의 면담자리에서 막말을 해 또다시 측근 자질 문제가 제기될 전망이다.
 
성남주민연대(공동대표 김태엽)는 19일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베포하고 시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주민대표들에게 막말을 한 백종선비서의 공개사과를 주장하고 나서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7일 우리단체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판교이주단지 이주와 백현상가피해보상 문제 관련 공개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면서“백종선 비서는 공원로확장공사 주민대책위 위원장을 물리적으로 끌어내려는 시도를 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항의와 경고를 받은바 있다”고 당시 상황을 폭로했다. 
 
또 주민연대는 “백종선 비서가 성남시장과 대표단의 면전에서 술 냄새와 더불어 언성을 높이며 폭언과 물리력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행사했다”면서“주민대책위원장을 끌어 내려는 무례한 행위를 재차 반복하였으며 심지어 ‘밖으로 나와’ 하며 시비를 걸고 ‘옥상에 올라가자’는 식의 양아치 버전으로 개싸움판(고성과 욕설이 오고가는)을 유도해 공개면담에 대한 이재명 성남시장의 저의를 곡해하고 진정성을 의심케 하는 행위가 연속됐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와함께 주민연대는“시청을 방문했던 우리 단체 면담 참가자들은 눈과 귀를 의심해야 했다”면서“시민이 주인인 성남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인권변호사와 시민운동가 경력으로 당선되었던 시장의 면전에서 공무원인 비서가 시정잡배나 입에 담을 수 있는 폭언을 아무 거리낌 없이 내 뱉으며 물리력까지 서슴치 않고 행사한 것에 대해 분노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주민연대는 “백종선 비서의 시정잡배 수준의 난동사건은 성남주민연대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판단한다”면서“백종선 비서의 성남주민연대 관련 일체의 업무 즉각 중단,공개사과문 성남시청 홈페이지 게재”를 요구하며 오는 25일 ‘LH만행 장례식’ 이전까지 조건이 이행되지 않으면 백종선 비서 해임요구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막말의 당사자인 백종선 비서는 작년 12월20일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도 이재명시장과 고성으로 대립한 새누리당 이덕수의원에게 폭언을 하여 법원에서 1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바 있어 또다시 이재명시장의 측근관리가 도마위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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