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발전연합, 한민족 뿌리 찾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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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9-02 12:59본문
성남발전연합, 한민족 뿌리 찾기 나선다
한규철 경성대 사학과 교수 초청강연회 개최
한국고대사를 통한 한민족의 미래 방향 제시
성남발전연합(상임대표 신영수)이 한민족 뿌리 찾기에 나선다.
성남발전연합은 문화강연 기획행사로 9월 5일(목) 오후 3시 성남 교보생명 강당에서 한국 고대사 연구에 권위자인 한규철 경성대 사학과 교수를 초청해 ‘고구려ㆍ발해사와 한민족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경성대 문과대학 학장과 중앙도서관장, 박물관장을 역임한 한 교수는 한국고대사학회 회장과 부산경남사학회 회장, 고구려연구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도 고구려발해학회 회장과 국사편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 교수는 특히 중국의 동북공정이 한국 고대사의 뿌리 자체를 바꾸어버린다는 점에 문제를 인식하고 지난 2003년 ‘중국의 고구려사왜곡공동대책위원회(17개 학회)’ 공동대표를 맡아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응한 바 있다.
저서로는 ‘발해의 대외관계사 - 남북국의 형성과 전개’, ‘발해의 역사와 문화’, ‘발해 5경과 영역변천’ 등이 있으며, ‘북한의 발해유적과 성격’, ‘고구려시대의 말갈 연구’, ‘숙신ㆍ읍루 연구’ 등 수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강연회를 마련한 신영수 상임대표는 “8월 중순 한민족의 기원을 찾아보고자 몽골-알타이 기행을 다녀오면서 알타이에서 시작돼 몽골을 거쳐 만주와 한반도에서 꽃피운 한국의 고대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면서 “성남발전연합 회원과 성남시민들이 대륙적 안목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발전연합은 5대 목표 중에 하나인 ‘성남시 정체성 확립’을 추구하기 위한 일환으로 성남지역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성남시계종주’ 산행을 총 7차에 걸쳐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전 9시에 진행한다.
1차 산행은 9월 7일(토) 오전 9시 남한산성유원지에서 출발해 ‘남한산성 남문 - 검단산 - 왕기봉 - 이배재 - 갈마치고개’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성남발전연합 홈페이지(http://snlov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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