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광역단체장선거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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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9-11 14:23본문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9일(월)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공개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 6월 광역단체장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여유있게 앞서는 가운데 민주당과 안철수신당이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내년 지방선거의 ‘정서적 구도’가 박근혜ㆍ문재인ㆍ안철수 세 사람의 리턴매치가 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만약 내년 광역단체장선거, 즉 시ㆍ도지사선거가 집권여당인 새누리당후보, 문재인의원이 지원하는 민주당후보, 안철수의원이 지원하는 신당후보 3자대결로 치러질 경우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새누리당 후보 45.2%, 민주당 후보 22.6%, 안철수신당 후보 22.3%로 나타나, 새누리당이 여유있게 앞서는 가운데 민주당과 안철수신당이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9.9%).
지난 5월말 대비 새누리당후보 지지도는 ‘38.6% → 45.2%’로 6.6%p, 민주당도 ‘11.7% → 22.6%’로 10.9%p 상승한 반면, 안철수신당 후보 지지도는 ‘34.0% → 22.3%’로 11.7%p나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19/20대(민주당 33.9% > 안철수신당 33.7% > 새누리당 26.4%), 30대(새 30.5% > 민 27.5% > 안 27.2%), 40대(새 37.2% > 민 27.2% > 안 25.5%), 50대(새 65.3% > 안 14.6% > 민 12.6%), 60대(새 64.4% > 민 13.0% > 안 12.0%) 등 전 연령층에서 민주당과 안철수신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접전양상을 보였다.
지역별로 새누리당은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민주당은 경기(26.5%), 인천29.5%), 충청(24.1%), TK(18.0%), PK(20.1%), 강원/제주(20.4%)에서 2위, 호남에서는 새누리당에 이어 3위(22.7%)를 기록했다.
반면, 안철수신당은 호남(35.4%)에서 1위, 서울(25.7%)에서 2위를 기록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모두 3위에 그쳤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0.5%를 기록하며 지난 5월말 이후 4개월 만에 40%대를 회복하며 계속 선두를 달렸고, 뒤를 이어 민주당 21.7%, 통합진보당 4.4%, 정의당 3.2%, 무당층은 30.3%로 나타났다.
지난 8월 21일 대비 새누리당은 ‘35.0% → 40.5%’로 5.5%p 상승했다. 반면, 민주당은 ‘23.1% → 21.7%’로 1.4%p 하락했고, 상승세를 이어가던 통합진보당도 ‘6.5% → 4.4%’로 2.1%p 하락한 가운데 정의당은 ‘2.2% → 3.2%’로 1.0%p 상승하면서 지난 5월 이후 최초로 3%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의원 신당을 가정한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9.8%로 여유있게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안철수신당 22.4%, 민주당 14.9%, 통합진보당 2.8%, 정의당 2.5%순으로 나타났고, 무당층은 17.6%였다.
지난 8월 21일 대비 새누리당은 ‘32.1% → 39.8%’로 7.7%p 상승한 반면, 안철수신당은 ‘25.5% → 22.4%’로 3.1%p, 민주당도 ‘16.7% → 14.9%’로 1.8%p 동반 하락했다. 특히 안철수신당은 지난 6월말 30.1%로 고점을 찍은 후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호남에서도 ‘민주당(26.0%) vs 안철수신당(22.8%)’로, 민주당에 3.2%p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민들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중간평가(33.9%)보다는 국정안정(54.6%)에 더 중점을 두고 투표할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1.5%).연령대별로 40대(국정안정 43.6% vs 중간평가 45.7%)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중간평가보다는 국정안정에 더 중점을 두고 투표하겠다는 의견이 더 높았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9월 9일(월), 오후 4시 10분부터 7시 13분까지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200명을 대상으로 <리서치뷰>가 자체 개발한 실시간 공개조사시스템을 이용 RDD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3년 8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8%p다(응답률 : 5.4%). 참고로 지난 대선에서 본 조사 응답자의 47.7%는 박근혜후보, 39.5%는 문재인후보에게 각각 투표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 대선 이후 문재인 투표층의 여론조사 응답회피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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