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청렴도 최하위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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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12-10 17:21본문
성남시의회 청렴도 최하위 ‘불명예’
국민권익위, 인구 50만 이상 기초의회 청렴도 조사 발표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기초의회 청렴도 조사에서 성남시의회는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 이하 권익위)는 기초의회 30곳에 대한 청렴도 조사 결과를 지난 9일 발표했다.
인구 50만 이상인 기초의회(24개)와 시.도 권역별로 인구 50만 이상인 기초의회가 없는 경우 인구가 가장 많은 기초의회(6개)를 선정해 지난 10월, 11월, 두달간 청렴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권익위 청렴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성남시의회는 내부고객 평가에서 10점 만점에 6.41점을 받아 4등급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 평가현황표)
수원시의회가 7.59점으로 도내 가장 높은 청렴도를 보였고 화성시의회가 7.44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기초의회 내부고객 청렴도 평가 평균은 7.13점으로 나타났다.
지역주민 평가 역시 성남시의회는 4.5점을 받아 5등급 분류 가운데 하위 수준인 4등급을 받는데 그쳤다.
이 둘을 합한 종합청렴도 측정에서 성남시의회는 5.15점을 받아 용인시의회와 함께 최하위 그룹인 5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시의회는 5.83점으로 3등급 수준이다.
권익위는 지방의회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소속직원 4,404명의 내부고객 평가와 840명의 정책고객, 그리고 지역주민 9,400명 등 총 14,644명을 대상으로 기초의회 청렴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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