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권리 향상 노·사·민·정의 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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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12-20 09:00본문
비정규직 권리 향상 노·사·민·정의 역할은
합동 대토론회 열려
성남시 노사민정 협의회(위원장 성남시장 이재명)는 비정규직 권리 향상 방안을 찾기 위해 12월 19일과 20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시 소재 썬비치 리조트에서 ‘합동 대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합동 대토론회는 성남지역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로 일하는 60명을 비롯, 성남시 노사민정 협의회·한국노총·성남상공회의소·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고용노동부 관계자 등 노·사·민·정 관계자 80명이 참석했다.
토론 자리에서 노사발전재단의 김노원 박사는 ‘성남시 비정규직 실태 현황’ 발표를 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성남지역 사업장 내 정규직없이 비정규직만 일하는 경우는 52.4%이고, 정규직 대비 동일임금을 받지 못하는 비정규직은 69%이다. 또, 비정규직의 복리후생은 유급휴가 54.7%, 상여금 53.6%만 혜택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져 비정규직 실질임금과 후생복지 개선, 노동기본권 확보 등에 관한 각각의 역할을 모색했다.
성남지역 비정규직 권리 개선을 위해 ▲노동계는 표준근로계약서 보급과 관리감독 철저를 ▲경영진은 정부 및 자치단체의 지원확대를 ▲시민사회단체는 비정규직 대책기구 설치를 ▲성남시는 일자리공시제와 상시 모니터링제를 운영해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노사민정의 신뢰 구축을 통한 협력과 노사갈등을 해소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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