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논문표절 의혹 해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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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12-12 07:55본문
이재명 성남시장 논문표절 의혹 해명 ‘촉구’
성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성명서 발표 ... 가천대 항의 방문 등 추진
성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석사 학위 논문 표절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입장 표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20여개 성남지역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성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공동대표 한종훈.이하 성남시민협)는 11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석사학위 논문표절 의혹 해명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남시민협은 이날 “지난 9월 13일 인터넷언론 ‘미디어워치’ 산하의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2005년 경원대(현 가천대) 행정대학원에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제목: 지방정치 부정부패 극복 방안에 관한 연구)을 검증한 결과 ‘논문 검증 이래 최대 규모 연구부정 행위, 논문의 50~98%가 표절로 의심된다’는 내용의 충격적인 발표를 했다”면서“언론에 의해 논문표절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이재명 성남시장의 입장 표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성남시민협은 또 “이재명 시장의 해당 석사논문이 서론부터 결론까지 98%가 표절로 의심되며, 연구진실성검증센터도 50% 이상의 표절이 확인되자 더 이상의 검증은 포기했을 정도로 그냥 통으로 베낀 수준의 논문이라고 비판했을 정도라니 경악을 금치 못할 뿐”이라며“이번 이재명 성남시장의 석사학위 논문표절 의혹사건은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비판했다.
특히 성남시민협은 “성남시장의 이번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표절 의혹은 하루빨리 진상 규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자존심과 명예에 큰 상처를 입은 성남시민들의 명예회복 차원에서라도 가천대 항의 방문,이재명 성남시장과 성남시에 대한 공식 입장 표명 등을 포함해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한 행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혀 이재명 성남시장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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