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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훈 전 시의회의장, 성남시장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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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1-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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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훈 전 시의회의장, 성남시장 출마선언
‘착한 시장, 따뜻한 시장,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

 

성남시의회 6대 전반기 의장을 엮임한 장대훈의원이 오는 6월 4일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지난 8일 장대훈 전의장은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초·중·고를 성남에서 성장한 이른바 성남세대가 주도적 역할을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본인이 “인구 100만의 대한민국의 중추도시로 성장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장 전 의장은 “폭언과 폭행이 난무하고, 독선과 독주, 오만과 불통의 리더십에 시정은 비틀거렸고, 중심 없는 무능한 정책혼선에 재개발사업은 표류하고, 제왕적 인사에 공직자들은 절망하고 있다”며 “밥 먹듯이 남발하는 소송과 무책임한 모라토리엄 선언, 단체장의 독선이 행정력을 낭비했고, 깡통권력을 위한 행정이 성남을 수렁에 빠뜨려 성남 지방자치가 중병에 들었다”고 폄하했다.

 

장 전의장은 이를 회복하기 위한 대안은 “군림하는 기득권을 포기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것을 던져 성남시와 시민이 원하는 새로운 리더십을 만들어야 할 때”라며 “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문지기가 되겠다’던 백범 김구 선생의 말처럼 시민을 받들고, 성남시가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되는 그 날을 위해 수레를 끄는 짐꾼이 될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장 전 의장은 ‘대한민국 주거만족도 1위 성남’을 꼽으며 이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성남본시가지, 분당, 판교에 민·관 거버넌스 형태의 ‘주거만족도 지원센터’를 설치해 안전·교육·문화·환경·교통·주차·체육 등 지역사회 전반에 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작업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어 분당 공동주택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에 따라 분당 전 지역의 도시계획을 전면 재정비하고, 본시가지 재개발을 신속하게 정상화 할 것을 내걸었다. 또한 현실에 맞도록 조례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규제를 대폭완화하고, 도시의 자족기능 강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퇴직자 직업교육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 환경 조성 계획도 밝혔다.

 

장 전 의장은 ‘착한 시장, 따뜻한 시장, 소통하는 시장’을 중요시 했다. 이를 위해 “소통과 화합을 위해 누구와도 함께 의논하며, 정당에 관계 없이 지역 발전 의견을 구하고, 공평한 인사로 권한과 책임을 확실하게 부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성남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종북세력을 뿌리 뽑고, 잘못된 행태를 확실하게 혁파해 성남의 구겨진 자존심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해 민선5기의 통진당과 연대를 애둘러 비난했다.

 

장대훈 전 의장은 전남 영광 출생으로 성남 수진초(1회), 효성중(23회), 성남서고(4회),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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