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경암에서 탄천을 보다’ 영구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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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1-21 16:11본문
‘망경암에서 탄천을 보다’ 영구전시
가천대 측 최용백 사진작가 작품 수정구청에 기증
성남시 수정구는 1월 21일 오후 2시 가천대학교 예술대학(학장 정충모)으로부터 최용백 사진작가의 ‘망경암에서 탄천을 보다’ 작품 2점(2,200만원 상당)을 기증받았다.
이 사진 2점은 수정구 복정동 영장산에 위치한 전통사찰 망경암에서 탄천을 내려다본 모습을 담았다.
대웅전 추녀 끝 풍경 속 붉은 노을에 젖어드는 탄천 풍경과 성남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영장산 망경암 석탑을 각각 찍어 묘사했다. 탄천은 성남의 젖줄이자 생명력을, 영장산은 민족의 역사를 상징한다.
사진을 담은 액자 크기는 두 점 모두 세로 1.9m, 가로 1.3m이다.
이 사진은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한 ‘성남의 얼굴-시간을 넘어 탄천을 만나다 展(2012.9.11~9.26)’에 전시한 작품이다.
그동안 가천대학교 예술대학 미술은행에서 소장하고 있다가 정충모 학장과 최용백 작가가 영장산이 소재한 수정구에 전시 작품으로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표해 이번 기증식을 하게 됐다.
이 사진을 찍은 최 작가는 재능대 사진 영상미디어과를 졸업하고 가천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포토그라피를 전공했다. 현재는 가천대 환경·디자인대학원에 출강하고 있으며,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이름이 높다.
윤기천 수정구청장은 “기증받은 ‘망경암에서 탄천을 보다’ 작품 2점은 모든 시민이 감상할 수 있도록 수정구청 현관에 영구 전시할 것”이라면서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키우고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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