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시민과 1,000가지 열린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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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2-03 11:52본문
이재명 성남시장, 시민과 1,000가지 열린 대화
시민 중심의 주민 자치 ‘성큼’
이재명 성남시장은 새해 시민 인사회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1,000여건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1월 6일부터 2월 4일까지 일정동안 48개 동과 3개 구청을 방문하는 자리에서다.
이번 인사회는 경로당 회장, 예비군 동대장, 자생단체장, 학교장,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학부모 대표, 아파트입주자 대표, 주민센터 강사·수강생 대표 등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석했다.
예년 달리 이재명 성남시장은 임기 동안 시정에 참여해 도와준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참석자들을 일일이 소개해 호응과 공감을 이뤘다.
또, 각 동 주민센터 동장 현장행정으로 주민불편사항이 바로 해결되고 있어 전년도보다 건의사항과 시정 질문, 인사회 시간 등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대신 현안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지역별로 ▲수정·중원 지역은 재개발 문제와 도로포장, 상권 활성화 ▲분당 지역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과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지상 공원화 ▲판교지역은 보육시설과 주차시설 확충안, 크린넷의 악취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 관심이 많았다.
각 동 주민의 공통적인 건의사항은 노인 소일거리 추가 지원 요청, 공공복지시설 확충,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주차장 건립, 방범용 CCTV 설치, 보도블록 교체 등이며, 성남형 교육지원 사업 내용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수정·중원 지역의 재개발 문제와 관련해 이재명 성남시장은 ‘202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상 정비예정구역, 정비구역 해제지역 또는 해제가 예상되는 지역은 ‘주민 맞춤형 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중에서 태평1,2,3,4구역, 수진1,2구역, 신흥동1,3구역, 상대원3구역 등 9개 구역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주민 맞춤형 재개발’은 수백~수천 가구를 허무는 것이 아니라 블록단위로 분할해 소규모로 묶어 재개발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또, 관리·보전·개량 중심으로 도시 재생 방식을 전환하고, 녹지공간, 주민복지센터 건립, 주차장 등 각종 필요시설을 제공해 사업비 조달 문제로 난항을 겪던 재개발을 현실화한다고 덧붙였다.
단, 올해 상반기 중 정비구역 지정 예정인 산성구역, 상대원2구역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재개발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시민 질문이 가장 많던 ‘성남형 교육지원 사업’은 172억원의 예산을 투입, 특성화된 공교육 환경을 제공해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시민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149개 학교 시설 개선사업을 펴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 학교 내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유휴교실을 활용한 영어체험센터 운영, 학교 내 다목적체육관 등 문화체육시설을 건립한다고 덧붙였다. 성남시 재정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어려운 재정 속에서도 예산삭감으로 인한 고통을 참아주고 함께 이해해 준 성숙한 시민의식 대한 고마움도 표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앞으로도 소통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중심, 시민중심의 열린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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